한국, 연예계도 2차감염 현실로…서성종 이어 허동원 확진 |
보스톤코리아 2020-08-20, 00:15:09 |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방송가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연예인 간 2차 감염도 발생했다. 배우 허동원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20일 "허동원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허동원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배우 서성종과 연극 '짬뽕'에 함께 출연해왔다. 소속사는 "허동원은 감염 접촉자로서 전날 질병관리본부의 연락을 받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자가격리 중이었다"며 "검사 결과 연극 출연진(서성종)에게 2차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이송 후 추가 검사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허동원은 오는 26일 시작할 KBS 2TV 수목극 '도도솔솔라라솔' 촬영도 하고 있었기에 소속사는 이 드라마 측에도 관계자들이 대비할 수 있도록 검사 결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허동원의 매니저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전날 KBS 2TV 월화극 '그놈이 그놈이다'에도 출연 중이던 서성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그놈이 그놈이다' 촬영은 전면 중단됐고 접촉자들은 검사를 받고 있다. 일부 스태프가 겹치는 '도도솔솔라라솔' 역시 같은 조처를 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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