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여행객 검문소 설치 검문, 최고 1만불 벌금도 |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높은 35개주 방문객 대상 |
보스톤코리아 2020-08-05, 18:44:48 |
뉴욕시는 시내 전철역, 공항, 대형 교각 그리고 터널 등에서 검문소를 설치해 미국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율이 높은 35개 주 여행객들을 불시에 검문한다. 여행객들은 비행기티켓 및 기차 티켓 구입시나, 호텔 예약시 정보 양식을 작성해야 하며 역학조사팀이 추후 방문자의 필요사항에 대해 점검한다. 20명의 보안관요원은 다른 법집행기관 요원들과 함께 검문소에 배치돼 무작위로 차량을 멈추고 검문을 진행하게 된다. 뉴욕시 검사 및 추적 프로그램의 수장 테드 롱은 감염율이 높은 지역에서 도착한 여행객들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일으키자 제한을 강화시켰다. 격리하는 여행객들에게 뉴욕시는 음식과 약을 전달하고 호텔방까지 제공한다. 빌 드 블라지오 시장은 “우리는 8주에 걸쳐 감염율을 3%이하로 유지하게 됐다. 우리는 새로 도착하는 사람들에게 같은 정책을 펼쳐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격리 정책은 여행객 및 핫스팟에서 돌아오는 뉴욕 주민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이 같은 단속은 교육과 법준수 독려차원에서 실시하고 있지만 위반시 최고 1만달러까지 벌금을 부과한다. 매사추세츠를 비롯한 뉴잉글랜드 주는 뉴욕의 격리 규정에 포함되지 않는다. 다만 로드아일랜드는 예외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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