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사 동북부 7개주에서 방문시 격리 면제 |
보스톤코리아 2020-06-30, 20:10:19 |
찰리 베이커 주지사는 미국 동북부 7개주에서 방문하는 사람들에게는 14일간의 격리 의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7월 1일부터 뉴욕, 뉴저지, 커네티컷, 로드아일랜드, 메인 버몬트 그리고 뉴햄프셔 등 7개주에서 매사추세츠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14일간의 자가격리의 의무를 준수하지 않아도 된다. 매사추세츠는 3월 27일부터 매사추세츠를 방문한 모든 사람들은 14일간의 격리의 의무를 지켜야 한다고 권고했었다. 주지사의 권고는 여전히 나머지 42개주 방문자들에게는 적용된다. 그러나 이 의무를 위반해도 벌금은 부과되지 않는다. 베이커 주지사는 미국내 다른 주로부터 방문하는 방문객들을 제한하는 것은 법적인 한계가 있다는 입장이다. “주와 주간의 통행을 제한하는 것은 위헌 요소가 있다”고 베이커 주지사는 말했다. 베이커 주지사와 달리 뉴욕 및 뉴저지 주지사는 새로운 여행 권고를 발표했다. 현재 코로나바이러스가 창궐하고 있는 주에서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은 14일간의 자가격리기간을 거쳐야 한다. 민약 인구 10만명당 10명 이상의 양성반응을 보이는 주 또는 7일평균 10% 이상의 양성확진율을 보이는 주에서 방문하는 사람들은 14일 자가격리를 준수해야 하며 위반하는 경우 최고 1만불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로드아일랜드는 확진율 5%이상의 주에서 방문하는 사람들은 14일간의 자가격리 또는 3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 음성반응을 받아야 한다. 로드아일랜드 주민들도 위에 해당하는 주를 방문하고 돌아왔을 때는 14일 자가격리 또는 3일 안에 검사를 받아야 한다. 메인도 이와 유사하다. 메인의 방문객들은 반드시 2주간 격리를 하거나 72시간내에 검사해 음성반응을 받아야 한다. 단 뉴햄프셔와 버몬트 주민들은 이 같은 제한에서 면제된다. 베이커 주지사는 “사람들이 자신들이 지켜야할 의무를 지키지 않는 곳은 바이러스가 재확산되고 있다”며 “누구도 잠시라도 자신의 지켜야할 의무를 잊어서는 안된다”라고 경각심을 당부했다. 베이커 주지사의 이번 발표는 여름 휴가기간을 맞아 문을 연 호텔 등을 고려한 조치로 보인다. 호텔 등의 업계도 자가격리 권고는 호텔 예약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다며 주지사의 해제 발표를 환영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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