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들 땡스기빙에 종강 선택 다수, 긴 겨울 방학 |
온오프라인 병행, 주말 수업, 봄방학은 생략 |
보스톤코리아 2020-06-11, 17:41:44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뉴잉글랜드 소재 대학들이 올 가을학기에는 학사일정을 변경해 땡스기빙 전에 학생들을 집에 돌려보내고, 봄방학을 없애며 심지어는 주말에도 수업을 진행하는 방법을 선택할 계획이다. 에머슨 칼리지는 올 가을학기 대면 등교수업과 온라인수업을 병행하며 땡스기빙 연휴 이후에도 계속 집에 머물게 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클락 대학은 올 가을 학기는 땡스기빙 전에 종강하며 노동절에도 수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면수업과 온라인 강의를 병행하며 가을학기와 봄학기 사이 오랜 겨울 방학 동안에는 겨울 온라인 중간 수업을 진행한다. 이번 주 초 뉴햄프셔 세인트 앤셀름 칼리지는 8월 중순 개학해 땡스기빙 전에 종강한다고 발표했다. 이후 이 대학은 플루시즌에 학생들이 다시 학교에 복귀하는 일 없이 긴 겨울방학을 갖게 된다. 뉴잉글랜드 뿐만 아니라 미국내 노트데임과 툴레인 대학도 땡스기빙에 종강하는 학사 일정을 선택하는 등 미국내 대부분의 대학들이 조기 종강을 선택하게 될 전망이다. 에머슨 대학은 올 가을 학생들을 캠퍼스에 돌아오게 하면서 “원에머슨플렉스러닝(One Emerson Flex Learning):”을 통해 학사일정 동안 교실, 기숙사, 각 사무실 이용을 분산할 계획이다. 예머슨 리 펠튼 총장은 “대부분의 학생과 학부모들은 가을학기 캠퍼스 복귀를 강렬히 원하고 있다”면서 유연한 학습 계획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에머슨은 8월 31일 온라인 개강을 시작하며 학생들의 입주를 고려해 대면 수업은 9월 2일 개장한다. 그러나 보스톤에서 머무는 시간은 훨씬 짧아진다. 땡스기빙 브레이크 이후에는 모든 수업 기말고사 등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기말고사 이후 선택적으로 온라인 겨울 학기수업을 진행한다. 한편, 에머슨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과 관련 검사, 접촉자 추적, 디지털 감염자 경로추적, 계단, 엘리베이터, 복도 수용인원 제한, 마스크 착용의무화 및 마스크 제공 등의 준비를 하고 있다. 보스톤 대학은 6월 1일 학생들에게 “모든 곳에서 학습(Learn from Anywhere)” 프로그램을 통해 1만8000 학생들이 대면 등교수업 및 온라인 수업을 선택하도록 했다. 노스이스턴도 온라인과 대면수업을 모두 허용키로 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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