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동물원과 미용실 등 이렇게 달라진다 |
1단계 비즈니스 재개 알아야 할 것들 미용실은 예약자만, 동물원 시간대별로 티켓 구입 |
보스톤코리아 2020-05-24, 23:24:46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25일, 3개월여 만에 다시 1단계 사업체 영업이 재개된다. 미용실, 이발소, 동물원, 세차장 등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전화 또는 인터넷 예약을 통해야 한다. 주정부는 1단계 사업을 재개하는 이들 사업체들은 반드시 고객들의 방문 시간과 전화번호 등 고객정보를 확보하도록 했다. 밀접하게 접촉이 일어날 수 있는 비즈니스의 경우 접촉자의 연락처를 알아 추후 역학조사관이 빠르게 추적, 격리, 치료에 이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그러나 스몰비지니스들이 고객의 어떤 정보를 수집해야 하는지는 불분명하다. 동물원 같은 경우 동물원을 방문하는 사람들을 추적할 수 있도록 정보를 기록한다고만 되어 있다. 미용실과 세차장의 경우 고객의 이름과 방문 날짜와 시간을 기록하도록 했다. 제조업 및 일반 사무실들도 일반 방문자를 기록해야 하며 물건을 배달하는 사람까지 기록해야 한다. 다만 실험실과 건축현장은 의무조항이 없다. 일부 레크리에이션 사업체들의 경우 이미 고객들로부터 정보를 받고 있다. 화이트워터 래프팅투어와 집라인 캐노피 투어 등은 웨이버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찰리먼트 소재 버크셔 이스트 마운틴 리조트(Berkshire East Mountain Resort)는 과거부터 이름과 주소 전자 웨이버 등을 예약시 수집해왔다. 미용실도 거의 예약으로만 방문하기 때문에 그리 새로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워크인을 허용하던 이발소나 현금만 받던 일부 미용실은 어려움이 없는 것만은 아니다. 동물원의 경우, 주정부는 최대 수용인원 20%의 방문객만 수용해야 하며 시간대 별로 티켓을 구입토록 해 방문객들이 그 시간대에만 입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따라서 미리 이와 같은 웹사이트와 시스템을 구축하지 못한 주뉴잉글랜드(Zoo New England)는 현재 운영하고 있는 프랭클린파크 동물원과 스톤햄 동물원의 재개를 연기했다. 동물원 측은 이같은 시스템이 마련되는 데로 통지하겠다고 웹사이트에 밝혔다. 동물원 측에 따르면 시스템이 구축되면 회원들과 방문객들은 온라인으로 티켓을 예약해야 하며 방문 시간대 및 이름 주소 등의 정보를 기입해야 한다. 멘든에 위치한 사우스윅스 동물원(Southwick’s Zoo)은 25일부터 문을 열며 예약은 시간대별로 가능하다. 아이스박스, 대형 가방, 음식물 등은 반입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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