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시 10중 9는 코로나바이러스에 노출 안돼 |
보스톤코리아 2020-05-16, 23:03:49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온라인 팀 = 보스톤 내 4개 지역구에서 실시된 코로나바이러스(Corvid-19) 항체검사결과 참여자들의 9.9%만 과거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음을 의미하는 항체가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스제너럴병원과 보스톤시 보건부가 공동으로 지역사회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도를 측정하기 위해 샘플링을 통해 조사한 연구에 따르면 참가자의 2.6%만이 코로나바이러스에 양성으로 밝혀졌다. 이번 조사는 증상이 없고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만 대상으로 진행됐었다. 마티 월시 시장은 트위터를 통해 “항체 보유자와 감염자 비율이 낮은 것에 대해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그는 “보스톤 시가 적극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등 강력한 조치를 취했던 것이 지금의 적은 감염률을 만들었으며 또 다른 한편 우리 시의 많은 주민들은 코로나바이러스에 아직 노출 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연구진들은 이스트보스톤, 로슬린데일, 그리고 도체스터 지역의 02121과 02125 우편번호 지역 주민 5천명에게 초대장을 보내 이중 응한 750명을 상대로 항체검사를 실시했다. 가장 많은 항체를 보유한 곳은 이스트보스톤으로 13.3%가 항체를 보유했으며 4.6%가 양성반응이었다. 지역사회 감염도를 이해하고 경제 봉쇄 해제와 관련해 판단을 내리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는 매스제너럴 사장 피터 살민 박사는 “이번 연구는 보스톤 주민 90%가 아직 바이러스에 노출되지 않았다는 보여준다. 따라서 경제 재개는 아주 조심스럽고 사려깊게 진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살민 박사는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가능하면 재택근무하고 모임을 제한하는 등 바이러스의 두번째 감염확산을 막는 조치를 계속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매스제너럴의 비백 내런바이 박사는 이번 연구에서 알 수 있는 것은 “전염가능성이 많은 사람들이 40명당 1명 정도로 주위를 걸어 다닌다는 점”이라고 말하고 지금도 90%의 주민들은 바이러스에 노출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얼마든지 제 2의 팬데믹이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로서 항체가 형성된 사람의 경우 병이 재발을 방지하는 면역을 보장하는지 여부도 아직 확실시 않다고 말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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