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교육가 윤의조 여사 별세 |
보스톤코리아 2020-04-15, 13:50:01 |
평생을 아동 교육자로 헌신한 윤의조 여사(교수) 4월 4일 오후 3시에 숙환으로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스버그(St. Petersburg)에서 가족들이 지켜 보는 가운데 별세했다. 향년 92세다. 평생을 아동교육가로서, 퀸지영생장로교회에서 은퇴한 박상근 목사의 사모로서 헌신한 윤여사는 50년대 많은 아동들에게 피아노를 개인지도 하였고 60년대에 대구 지역의 많은 교회 유치원들을 설립했다. YMCA 어린이합창단을 창립, 지도했고, 지휘를 맡아 어린이합창단이 전국 기독교 어린이 합창단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또 동요작곡을 발표 하기도 했다 이화여대 대학원에서 유아교육과 아동음악을 전공한 후 고향 대구 계명대학 모교에서 보육과 교수로 재직한 한국 유아 교육 개척자이기도 하다. 윤여사는 1976년 미국 도미후 플로리다 주립대학교에서 유아교육을 연수한 후 교회 유아교육에 전념해왔다. 윤여사는 뉴욕의 최초 한인교회인 ‘뉴욕 한인교회’를 창립한 평양 서문밖 교회 임종순 목사의 여동생인 고 임후삼 사모와 고 윤영문 목사 사이에서 태어난 딸이다. 퀸지영생장로교회 은퇴목사인 박상근 목사의 부인이기도 하다. 박목사와의 슬하에 아들 박요한 목사, 딸 박은주 약사 그리고 6명의 손자들을 두었다. 남편 박상근 목사에 따르면, 평소에 검소 근면하고, 추진력과 겸손함을 동시에 겸비한 윤 여사는 오래 동안 살아온 매사추세츠 보스톤 근교 웨일랜드에 안치될 예정이다. 연락처는 박상근 목사 (508-315-9911)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의견목록 [의견수 : 1] |
bostonim | |
인정과 사랑이 넘치는분으로 기억합니다. 주님곁으로 가셨네요.삼가 고인의명복을 빕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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