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코리아

매사추세츠 한인회(회장 장우석) 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한인업체 직원들을 대상로 마스크를 지원한다.

한인회는 “마스크는 후원을 약속 받아 현재 운송 중에 있으며 이번 주 확보되는 대로 기증자의 뜻에 따라 후원 하겠다”고 밝혔다. 한인회는 마스크를 선착순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현재 업소 운영이 가능한 핵심 사업체들 중 마스크가 꼭 필요한 한인들은 매사추세츠 한인회(박찬모 사무총장 : 213-364-0577)에 연락하면 된다. 또는 장우석 회장의 페이스북(wooseok gio chang)으로 연락할 수도 있다.


변호사 (매사추세츠&뉴욕)	2020.04.09, 13:23:41
안녕하세요 장우석입니다. 이 마스크는 제게 개인적으로 한국에 있는 후배가 후원을 해 준것인데, 어려운 시기에 우리 가족만 사용하기 보다 그래도 한인동포사회에서 핵심사업체 업체나 직원으로 근무를 해야 하는 분들을 도와야 겠다고 후배와 얘기가 되어서 부족한 수량이지만 한인회 이름으로 나누게 되었습니다. 본래 생각에는 많은 한인동포들이 이미 마스크를 준비 했을것이라 생각했었는데, 의외로 아직 준비하지 못한 분들이 많은걸 알게 되었구요. 그런데 한인회에서 일부 한인들께 드린다고 하니, 몇몇분들이 “왜 모든 한인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꽤 있었습니다. 좀 더 알아보니, 그 이유가 이 마스크의 공급이 총영사관 혹은 매사추세츠 주정부 이렇게 생각하셔서 그렇더군요. 거듭 말씀드리지만, 주정부와 대한민국 총영사관은 본 마스크 기증과 전혀 관계 없습니다. 매사추세츠 주 정부는 마스크를 나눠주고 있는지 잘 모르겠고, 보스톤 총영사관은 몇번 협의를 해 봤지만, 마스크 기증할 예산이 없다고 최종 얘기 들었습니다. 하지만 총영사관에서는 한인동포단체에서 KF-94를 한국에서 구매해서 구매정보를 보내면, 외부유출 금지규정에 특별예외규정 적용해서 이곳에 오게끔 절차 및 배송비는 부담할 수 있다고 하셨으니, 관심있는 한인단체가 있으시면 총영사관에 연락해 보시기 부탁드립니다. 물론 미국 현지에도 KF-94를 판매하는 곳이 있으니, 이점도 고려하시기 바라구요. 어려운 시기입니다. Stay at home order가 이슈된지 시간이 흘렀습니다. 처음엔 당황스러웠지만, 지금은 핵심 사업체가 운영되도록 많은 시민들의 협조가 자연스럽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스스로 거리두기 실천해 주시고, 그런 비지니스가 감염자가 발생해서 운영자체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앞선 시민의식으로 살펴주시고 있습니다. 추가로 우리 매사추세츠 한인회는 마스크를 좀 더 구매해서 매사추세츠에 계시는 분들께 폭넓게 제공해 드리도록 조치 하겠습니다. 우리 한인회에 대한 끊임없은 사랑과 열정 감사합니다. 장우석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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