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주 현재 231명 자택에서 자가격리 |
코로나바이러스 주내 감염 위험은 낮은 상태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 1명 현재 치료중 |
보스톤코리아 2020-02-27, 17:53:45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매사추세츠 보건부 역시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를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매사추세츠 주 정부는 연방 질병 통제 및 예방 센터와 공조하여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모니카 배럴 매사추세츠 보건부 장관은 “매사추세츠 주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험성은 아직 낮은 상태이다”라며 “보건부 관계자, 의료 기관, 공중 보건 협력 업체들은 매사추세츠 주 전역에서 계속해서 비상 사태에 대한 훈련을 하고 있다. 매사추세츠 주는 잠재적인 위험에 대해 준비되어 있다”고 말했다. 주 보건부에 따르면 아직까지 매사추세츠 주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명이다. 중국 우한 지방에서 온 이 환자는 현재 집에서 자가 격리를 하며 회복 중이다. 배럴 장관은 잠재적인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어 매사추세츠 주에서 680명이 격리되었으며, 이 중에서 377명이 아무런 코로나 바이러스 증상이 없다는 것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아직 231명은 자신의 집에서 자가 격리 중이라고 배럴 장관은 덧붙였다. 배럴 장관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는 방법은 우리가 감기나 플루를 막는 방법과 상당히 유사하다고 말했다. 손을 잘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입을 가리고, 아픈 것 같은 느낌이 들면 외출을 삼가고 집에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덧붙여 해외 여행 이후 몸이 아프다면 의료 기관에 여행 기록과 함께 증상을 바로 알릴 것을 당부했다. 지난 25일 기준으로 미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의 수는 57명이다. 연방 질병 통제 및 예방 센터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미국 전역에서 퍼질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공지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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