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메츠 방출 박찬호, 휴스턴에 새 둥지 |
보스톤코리아 2007-06-19, 18:03:47 |
미국프로야구 뉴욕 메츠에서 방출된 박찬호(34)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제2의 야구 인생을 열어가게 됐다.
박찬호의 국내 매니지먼트사인 팀61은 12일 박찬호가 휴스턴행을 전격 결정, 마이너리그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박찬호는 1994년 LA 다저스에서 처음 빅리거로 데뷔한 뒤 2002년 텍사스 레인저스, 2005년 샌디에이고, 올 해초 뉴욕 메츠를 거쳐 다섯 번째 팀에 몸 담게 됐다. 그러나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올해 2월9일 메츠와 기본연봉 60만 달러와 옵션을 포함해 최대 300만 달러에 계약했던 박찬호는 개막전 엔트리에서 제외된 뒤 메이저리그 선발 복귀전이었던 지난 달 1일 플로리다 말린스전 4이닝 7실점 부진 직후 사실상 방출을 의미하는 `지명 양도 조치를 당했다. 박찬호는 곧바로 메츠와 결별하지 않고 트리플A 뉴올리언스에서 선발로 등판해 9경기에서 4승4패, 평균자책점 5.57에 그친 뒤 구단에 방출을 요청해 자유계약선수(FA)로 풀렸다. 박찬호의 휴스턴행 결정에는 미국 진출 후 본격적으로 만난 최초의 투수코치 버트 후튼(現 휴스턴 트리플A), LA 다저스 투수코치였던 데이브 왈라스가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명술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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