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씨들> 촬영 장소로 알아보는 매사추세츠 명소 2 |
보스톤코리아 2020-01-09, 19:56:31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선경 기자 = 콩코드에 위치한 오차드 하우스는 <작은 아씨들>의 저자 루이자 메이 알코트가 어린 시절을 보냈던 집으로 유명하다. 가난했던 어린 시절, 헨리 소로우와 나다니엘 호손 등 콩코드에서 활동했던 당대 최고의 작가들과의 교류 덕택에 교육만큼은 풍요로울 수 있었다. 살아생전 보스톤 인근 지역을 돌며 스무 번에 걸쳐 이사한 루이자 메이 알코트의 자전적 소설 <작은 아씨들>엔 매사추세츠 곳곳의 이야기가 묻어있다. 다양한 장소, Concord 알코트의 소설은 대부분 콩코드를 배경으로 하며 이에 따라 이번 영화 촬영 또한 주로 콩코드에서 이루어졌다. 작가의 어린 시절 집인 오차드 하우스 내부에서는 보존을 위해 일부 장면만 촬영되었다. 대신 집을 배경으로 하는 대부분의 장면은 콩코드 로웰로드와 프랭클린에 지어진 세트장에서 진행되었다. 에머슨과 나다니엘 호손이 지낸 것으로 유명한 올드맨스 또한 영화 촬영에 사용되었는데 근처 콩코드 강에서 보트를 타는 장면의 배경으로 나오게 된다. Forge Park area, Franklin 프랭클린의 포지 파크의 산업 단지에 영화 촬영장이 세워졌으며 2018년 가을에 촬영되었다. Gibbet Hill, Groton 조와 로리가 등장하는 중요한 장면의 배경으로 그림같이 아름다운 그로톤의 기벳 힐이 선택되었다. 내슈아 리버 벨리가 내려다보이는 이곳엔 전통적인 농장들이 있는데 현재에는 레스토랑과 이벤트 장소로 사용되고 있다.
Harvard General Store and Town Hall, Harvard 메그가 새로운 드레스를 만들기 위해 양장점을 찾는 장면은 하버드의 제네럴 스토어에서 촬영되었다. 또한 조, 메그, 로리, 존이 극장을 가며 에이미가 홀로 남겨지는 장면은 하버드의 타운홀에서 진행되었다. Crane Estate/Castle Hill, Ipswich 유럽에서의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선택된 곳은 입스위치에 위치한 크래인 저택과 캐슬 힐이다. 캐슬힐의 잔디밭이 파리를 나타내기 위한 장면으로 사용되는가 하면 저택 내부의 운전사 방이 예술가가 된 에이미의 스튜디오로 변신하였다. 저택의 이탈리아식 정원과 장미 정원 또한 야외촬영지로 사용되었다. 크래인 저택은 ‘이스트윅의 마녀들’, ‘다락방에 핀 꽃’, ‘더 이퀼라이저’와 같은 영화의 배경이 되기도 했다. Crane Beach, Ipswich 작은 아씨들에는 해변을 배경으로 두 가지 중요한 장면이 나온다. 이 두 장면은 입스위치의 크레인비치에서 촬영되었다. 네 자매가 친구들과 함께 연을 날리며 바닷물에 발가락을 담그는 장면 등은 현대의 해변가 방문객들의 모습과는 사뭇 다르다. Thayer Estate, Lancaster 부유한 로렌스 가족은 마치가에게 우호적인 이웃으로 나온다. 미스터 로렌스와 자매들과 교류하는 장면과 베스가 원할 때면 언제든지 피아노를 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장면에 랜캐스터의 테이어 저택의 내부가 사용되었다. 테이어 저택은 보스톤미술관을 설계한 가이 로웰(Guy Lowell)이 1904년 지은 집으로 47개의 침실, 24개의 화장실이 구비되어 있으며 디팩 초프라가 운영하는 초월명상 수련회 장소로도 사용된 바 있다. 현재 부동산 시장에 2백5십만 불에 나와 있다. Appleton Street, Lawrence 백배이의 저택들과 더불어 로렌스가 뉴욕의 1800년대 분위기를 재현하기 위해 선택되었다. 로렌스 시청 앞 애플톤 스트릿의 보행자 구역이 보닛을 판매하는 여성 양장점과 피아노, 오르간을 파는 가게의 배경으로 사용되었다. Stoughton Train Station, Stoughton 콩코드의 커뮤터 레일역을 대신해서 스토턴의 기차역이 콩코드 기차역으로 영화에 등장한다. 스토턴 기차역의 나무로 된 인테리어는 1888년 처음 건축했을 때의 모습을 대부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Lyman Estate, Waltham 영화 초반부에 메그와 조는 미세스 가디너가 주최하는 연말 파티에 초대받게 된다. 파티에서 조가 남자들을 피해 다니던 중 로리를 만나는 장면은 길고 복잡한 인연의 시작점이 된다. 부유한 가디너가의 집은 월섬의 라이먼 저택이 배경이 된다. 1700년대 후반에 지어진 이 집은 현재 대중에게 공개되어 투어가 가능하다. 저택 부지의 그린하우스가 특히 유명하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관련기사 ]
<작은 아씨들> 촬영 장소로 알아보는 매사추세츠 명소..
2020.01.02
의견목록 [의견수 : 0] |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 |
|
프리미엄 광고
161 Harvard Avenue, Suite 4D, Allston, MA 02134
Tel. 617-254-4654 | Fax. 617-254-4210 | Email. [email protected]
Copyright(C) 2006-2018 by BostonKorea.com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and Managed by Loopivo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