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세번째 동부말뇌염(of Eastern Equine Encephalitis ;EEE) 감염환자가 발생했다. 주 보건부는 23일 프랭클린 카운티 북부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의 감염이 실험실 검사 결과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멘든(Mendon)의 말 한 마리와, 옥스브리지(Uxbridge) 말 한 마리도 동부말뇌염에 감염됐다고 확인했다. 

매사추세츠주 보건부는 이에 따라 프랭클린 카운티 콜레인(Colrain)과 히스(Heath) 두개 타운과 우스터 카운티의 두개 타운의 모기 위험 수준을 심각으로 격상시켰다. 

보건부는 주초 농림자원부와 공조 하에 우스터 카운티 및 미들섹스 카운티에 8월 25일 모기방지제를 공중살포할 계획이다. 이번 살포지역에 추가된 커뮤니티는 블랙스톤, 더글라스, 더들리, 홀리스턴, 홉데일, 멘든, 밀빌, 옥스포드, 억스브리지, 웹스터까지 11개 타운이다. 

한편 보건부와 농림부는 지난주부터 매사추세츠 남동부 지역에 두번째 모기방제 살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주말에도 계속 살포할 계획이다. 

모니카 바렐 보건부 장관은 “올해 들어 최근 몇 년 중 가장 활발한 EEE모기 활동을 목격하고 있다. 브리스톨, 플리버스, 그리고 우스터, 미들섹스 카운티의 주민들은 9월까지 모기가 활동한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고 밝혔다.  

매사추세츠 주내 총 23개 커뮤니티의 위험수준이 심각이며 높음이 22개 타운, 그리고 52개 타운이 보통이다. 뇌염 모기와 관련 각종 정보는 주정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www.mass.gov/guides/aerial-mosquito-control-summer-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