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의 생명을 구합시다 |
골수 이식이 필요한 39세 여성 캐리의 생명을 살릴 단 한 사람이 필요 |
보스톤코리아 2019-07-25, 20:26:11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오클랜드, 캘리포니아, 2019년 7월 16일 – 미시간 주 리보니아에 거주하는 만 39세 입양한인 여성인 캐리가 한인들의 도움을 절실히 바라고 있다. 캐리는 5년 전, 혈액암의 일종인 골수이형성증후군(MDS)을 진단받았다. 캐리는 현재 일반 혈액과 혈소판 수혈로 버티고 있지만, 그녀는 살기 위해 가능한 빨리 조혈모세포(골수) 이식을 받아야 한다. 캐리는 자신과 유전자형이 완벽하게 일치하는 비혈연간 조혈모세포 이식이 필요하다. 한인의 경우 유전자형 일치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도움이 절실하다. 그러나 조혈모세포 기증희망등록을 신청한 한국계 미국인이 많지 않아 일치자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캐리는 병을 진단받은 이후 한국에 수소문해 친오빠를 찾을 수 있었지만 캐리와 유전자형이 일치하지 않았다. 캐리와 일치하는 비혈연 기증자 또한 찾을 수 없었다. 특히 한인 등록자가 적은 까닭에 한국계 미국인이 백혈병 또는 다른 종류의 혈액암에 걸려서 조혈모세포 이식이 필요한 경우, 환자들은 자신과 유전자형이 일치하는 기증자를 찾기 위해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때로는 늦게 일치하는 기증자를 찾기도 하지만 병이 악화되어 이식을 진행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아예 기증자를 찾지 못해 사망하는 경우도 많다. 조혈모세포(골수) 이식을 위한 유전자형 일치는 혈액형 일치와는 전혀 다르다. 조혈모세포 조직형 일치는 매우 구체적이다. 아시안 아메리칸 도너 프로그램 (AADP)에 따르면 아시안 민족의 환자들은 자신과 유전자형이 일치하는 기증자를 찾을 확률이 불과 41%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반면, 백인은 77%의 확률로 일치자를 찾을 수 있다. 히스패닉도 44% 확률을 가지고 있다. 골수이식은 18세 이상 44세 이하의 건강한 남녀이면 가능하다. 웹사이트(https://join.b-ethematch.org/karistrong)에 접속하거나 전화번호 61474로 KariStrong을 적으시고 문자를 보내면 된다. AADP의 캐롤 길레스피 전무는 “당신이 생명을 구할 수도 있다. 지금 당장 일치자가 필요한 환자와 유전자형이 일치하지 않더라도 언제든 세계 어디에서든 도움이 필요한 다른 환자와 일치 할 수도 있다. 다민족의 배경을 가지고 있으신 분도 등록하기를 권장한다. 등록은 구강 내 표본만 채취해주시면 된다.”고 밝혔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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