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박찬호 트리플A서도 방출 - 뉴욕 타임스 |
보스톤코리아 2007-06-10, 00:47:55 |
박찬호(34)가 마이너리그에서도 방출을 당해 1994년 미국 땅을 밟은 후 14년 만에 가장 큰 시련을 맞이하고 있다.
'뉴욕 타임스'는 4일(한국시간) 인터넷판에서 뉴욕 메츠 구단이 트리플A 뉴올리언스 제퍼스 소속인 박찬호를 이날 방출했다고 짤막하게 전했다. 지난 달 4일 메츠로부터 방출 대기(designated for assignment)를 받은 끝에 울며 겨자 먹기로 뉴올리언스 잔류를 택했던 박찬호는 불과 한 달 만에 마이너리그에서도 방출의 설움을 맛보며 메츠와 완전 결별하게 됐다. 박찬호는 전날 솔트 레이크 비스(LA 에인절스 산하)전에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 7⅔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고 1점만 내주는 쾌투로 팀의 6-2 승리를 이끌었던 터라 이날 메츠의 발표는 충격적으로 다가온다. 박찬호는 뉴올리언스에서 4승4패 평균자책점 5.57을 기록 중이었고 올해 스프링캠프에서 5선발 진입에 실패한 뒤 3월31일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5월1일 전격적으로 빅리그에 올라와 플로리다 말린스전에서 선발 등판했으나 4이닝 동안 7점을 내주고 패전투수가 됐다. 이날이 메츠 유니폼을 입고 뛴 마지막 경기였다. 지난해 5년간 6천500만달러의 장기 계약이 끝난 뒤 불과 1년도 안 돼 저니맨(journey man)으로 전락하며 박찬호는 선수생활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 연합특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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