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백악관 비서실장 2년반의 징역형 연기 요청 |
보스톤코리아 2007-06-09, 23:24:50 |
백악관 전 비서실장 루이스 리비의 변호인이 정식으로 연방 판사에게 자신이 받은 2년 반의 징역형을 연기할 것을 정식으로 요청했다고 팍스뉴스는 6일 전했다.
리비의 변호인은 법정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리크 게이트라고 정계에 알려진 CIA 정보 누출 사건에서 리비가 받은 위증과 사법방해의 혐의에 대한 항소에서 충분히 승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리비는 대배심에서 "CIA 비밀요원 발레리 플레임의 이름을 기자한테 들었다"고 증언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그는 체니 부통령으로부터 그 이름을 들은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배심원들은 이를 명백한 위증으로 밝혀냈다. 리크 게이트란 ? 리비를 통해 신분이 노출된 발레리 플레임은 CIA에서 대량살상무기(WMD) 업무를 담당했다. 이라크 비판론자로 알려진 그의 남편인 조셉 윌슨 전 이라크 주재 미 대리대사는 뉴욕타임스 칼럼을 통해, 2003년 7월 "이라크가 핵무기를 만들기 위해 우라늄을 사들이고 있다는 정보는 엉터리"라고 주장했다. 일주일 뒤 친공화당 성향의 칼럼니스트 로버트 노박은 플레임의 신분을 공개하는 칼럼을 썼고 CIA 사정에 밝은 고위 인사는 윌슨에 대한 보복으로 의도적으로 정보를 흘린 게 아니냐는 비난을 하였다. 이후 로브와 리비에게 모든 초점이 모아졌고 그해 12월부터 특별검사의 수사가 시작되어 로브, 리비, 부시 대통령과 체니 부통령까지 조사를 받게 되어 사건은 증폭되었다. 홍승환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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