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츠 우승 퍼레이드 150만 명 몰려 축하 |
보스톤 퍼레이드 역사상 최대 인파 경찰에 체포된 사람은 12명에 불과 |
보스톤코리아 2019-02-07, 20:07:58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6번째 슈퍼볼 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약 150만 명의 팬들이 다운타운 보스톤에 모여들었다. 53회 슈퍼볼에서 우승한 패트리어츠는 팬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기 위해 지난 5일 우승 퍼레이드 행사를 진행했다. 보스톤 경찰서의 존 보일 경사는 이번 패트리어츠 우승 퍼레이드에 보스톤 퍼레이드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람이 모였다고 밝혔다. 또한 150만 명이나 되는 인파가 모였음에도 대부분 질서 정연하게 퍼레이드를 즐겼다고 덧붙였다. 보스톤 경찰서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챔피언답게 행동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퍼레이드가 큰 사고 없이 무사히 끝난 것에 대한 인사를 전했다. 보스톤 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퍼레이드 행사 중 단지 12명만이 체포되었다. 체포된 사람 중 7명은 미성년자였다. 체포된 사람 중 5명은 싸움에 연루되어 연행되었으며, 3명은 공공 장소에서 음주를 한 혐의로 체포되었다. 나머지는 경찰의 통제를 따르지 않아 체포되었다. 이외에도 퍼레이드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34명이 응급차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기록적인 인파가 몰린 덕분에 대중교통 이용자 역시 기록적인 수치를 보였다. 많은 사람들이 교통 혼잡을 피해 대중 교통을 이용했기 때문이다. 커뮤터레일을 운영하는 케올리스 커뮤터 서비스에 따르면 역대 가장 많은 사람들이 커뮤터 레일을 이용했다. 이날 12만 7천명 이상의 사람들이 커뮤터레일을 이용했다. 아직 정확한 수치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MBTA는 패트리어츠 퍼레이드 당일 전철과 버스를 이용한 사람은 25만 명 이상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전 기록은 작년에 레드 삭스가 월드 시리즈에서 우승을 하여 할로윈에 퍼레이드를 진행했을 때 세워진 22만 5천명이었다. 보스톤헤럴드는 패트리어츠의 쿼터백 탐 브래디가 앞으로 얼마나 더 오랫동안 경기를 할 수 있을지, 그리고 패트리어츠의 다음 우승이 언제가 될지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더욱 많은 사람들이 이번 퍼레이드에 몰려들었다고 보도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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