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 그래인(whole grain)이 심장 발작, 뇌졸증의 위험을 줄여준다 |
보스톤코리아 2007-06-05, 00:41:07 |
보리, 오트밀, 현미 등 정제되지 않은 곡식(whole grains)이 혈관 막힘, 심장 발작과 뇌졸증의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진들은 하루 평균 2.5 서빙을 섭취한 성인이 홀그래인을 거의 먹지 않은 성인에 비해 심장 혈관 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25%가량 줄어듬을 발견하였다. 홀그래인은 여러가지 면에서 심장에 도움이 되는데, 홀그래인에 들어있는 섬유질과 여러 영양소들은 콜레스테롤, 혈당, 그리고 인슐린의 증가를 낮추는데 도움을 줄 뿐만아니라 혈관기능을 향상시키고 순환계의 염증을 감소시킨다고 알려져 왔다.
이 새로운 연구에 따라면 미국인들 중 극히 일부만이 홀 그래인의 일일 권장량인 3서빙 이상을 섭취하고 있으며 미국인중 40% 이상이 아예 홀그래인을 섭취하고 있지 않다고 한다. 이 연구의 책임자인 필립 멜렌교수(웨이크 포레스트대학)에 의하면 많은 소비자들이 홀그래인의 정확한 성분에 대해 알고 있지 않은데, 홀그래인은 겨(bran), 싹(germ), 엔로스펌(endosperm) 3가지 성분으로 구성되어있다. 겨(bran)와 싹(germ)은 섬유질과 영양이 풍부한 성분이고 엔로스펌(endosperm)은 녹말과 단백질이 풍부한 성분이다. 그러나, 정제된 곡식으로 만들어진 흰 식빵이나 흰밀가루로 만든 스낵들은 겨와 싹을 벗겨낸 것이다. 반면 겨, 보리, 통밀, 현미와 같은 홀그레인은 영양소가 많은 겨(bran)와 싹(germ)을 더 많이 함유하고 있다. 멜렌 박사 연구진들은 이번 연구에서 건강 전문가들이 홀그래인을 먹게하는 노력을 훨씬 더 기울여야한다고 강조한다. 이 연구에서는 일곱계의 주요 논문에서 조사된 6년에서 15년간 관찰된 28만 5천명의 성인 남녀에 관한 자료를 토대로 이루어졌으며, 홀그래인을 섭취한 사람에게서 심장 발작이나 뇌졸증에 걸리거나 심혈관 증세로 사망한 확률이 낮다고 발표했다. 이 연구는 전체적인 식사, 체중, 흡연습관 등 건강요인을 고려한 상태에서 이루어졌다. 출처 로이터 김아람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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