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가장 큰 걱정은 돈? |
보스톤코리아 2007-06-05, 00:32:00 |
미국의 부자들도 고민이 있을까? 컨설팅 회사인 프린스 & 어소시에이츠는 지난 23일 '부자들의 근심, 걱정'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했다. 설문 대상자는 자수 성가형의 순자산 50만 달러 이상의 부자 2500명이며, 부모의 상속으로 부자가 된 사람은 조사대상에서 제외됐다. 조사 결과 수백만 달러의 재산을 가진 부자들도 돈 문제로 불안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포브스가 지난 23일 보도했다.
더 부자가 되고 싶다. 부자들은 현재보다 더 부자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한 걱정이 많았다. 조사 대상자의 81%가 "더 부자가 되고 싶다."고 응답했다. 또한 재산 감소에 대해 걱정하는 부자도 61.4%로 나타났으며, 세금을 줄이기 위해 노력한다는 응답도 46.5%였다. 러스 프린스 프린스 & 어소시에이츠 대표는 "500만 달러짜리 제트기를 갖고 있는 사람이 이젠 1000만 달러짜리 제트기를 갖기 원하는 심리"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는 부자들이 돈이 많음에도 일반인처럼 더 갖고 싶은 욕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재산의 안전문제에 관심 부자들은 돈이 많을수록 안전 문제에 대한 걱정은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 부당한 소송에 연루되는 것을 두려워하는 응답자는 순자산 50만~100만 달러의 부자들 사이에선 17.6%에 불과했다. 그러나 2000만 달러 이상의 부자들에서는 83.5%나 됐다. 부자들은 또 1. 재정 자문가들의 속임수 2. 금융사기에 따른 재산손실 3. 은행계좌 ID 등 신분 도용 4. 부당한 소송에 연루되는 것 5. 폭행 등으로부터의 위협 등에 대해 걱정한다고 말했다. . 자녀들의 자산관리 교육 걱정 또한 부자들은 일반인들처럼 1. 충분한 은퇴자금 마련 2. 집값 폭락 3. 재산 증식 등에 대해서도 걱정이 많았다. 특히 자녀의 경제교육에 관심이 컸다. 100만~500만 달러의 재산을 가진 부자들의 30%는 자녀에게 올바른 자산관리법과 기부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에 대해 가르치고 있었다. 2000만 달러 이상의 부자들에서는 이 같은 응답이 배 이상 많았다. 한편 이번 설문 조사 결과에 대해 크로스토퍼 키팅 미니애폴리스 리서치 부대표는 "욕심이 꼭 나쁜 것은 아니다. 위로 올라가고 싶은, 보다 나은 삶을 살고자 하는 욕구는 기업가에게 중요한 일"이라고 분석하며 "부에 대한 도전은 그가 운영하는 회사, 직원, 가족, 그리고 자선문화 등 사회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전홍수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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