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잉글랜드 교회협의회 및 교역자협의회 연합수련회 |
보스톤코리아 2007-06-04, 23:57:31 |
▲ 교회협의회 및 교역자 협의회 수련회 모습.
뉴잉글랜드 교회협의회 및 교역자 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교역자 수련회가 5월 20일 (주일)부터 22( 화요일)까지 Newport 근처 썸머셋(Somerset, MA)에서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이번 수련회에는는 40여명의 뉴잉글랜드지역 교회 목회자들과 가족들이 모여 예배와 특강 그리고 운동과 친교 등을 함께 나눴다. 첫째 날 저녁 개회예배에서 교회협의회 회장 조태연 목사(보스톤중앙교회)는 설교를 통해, 예수의 선포와 사역이 구전으로 전하여지다 글을 입고 성경이 되는 과정을 살피면서 이번 수련회가 뉴잉글랜드 지역 모든 성직자들을 향한 "지성과 성찰의 소리에 대한 초대"임을 밝혔다. 이어진 특강에서 총신대학교 박용규교수(한국교회사)가 "한국 교회성장과 쇠퇴의 한국교회사적 평가"란 주제를 가지고 역사적으로 한국교회의 부흥과 정체의 원인을 예리하게 살폈다. 둘째 날 오전 두 번째 특강에서는 안양대학교 정연락교수(신약성서학)가 "설교의 본질, 하나님의 말씀으로서의 설교" 란 주제로 설교가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으로 선포되어야 하는지 진지하게 접근했다. 이성조 목사는 “말씀 목회의 본질과 자세를 배우고 나누는 귀한 시간이되었다.”고 밝혔다. 오후에는 바닷가에서 점심식사, 배타기, 축구 등의 휴식 시간, 밤 시간에는 김정수목사(보스톤감리교회)의 인도로 친교의 시간 등을 가졌다. 마지막 날 폐회예배에는 교회협의회 부회장 이영길목사(보스톤한인교회)가 설교를 맡아 이 지역 교회협의회와 교역자협의회를 통한 목회자들의 친교와 선교 협력이 "어두운 세상의 빛"으로서 소중함을 강조했다. 이성조목사는 “이번 수련회는 규모와 내용 등 여러 가지 면에서 뜻 깊은 행사였다. 교회협의회 전임회장인 김정수 목사님이 임기 중 이미 재원을 마련하고 송평구 총무(보스톤제일교회) 등 임원들이 빈틈없이 준비하였고, 많은 회원들 및 교회에서 식사, 간식, 프로그램 등을 재정적으로 후원하여 보람된 순서를 가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수련회 중 진행된 교역자협의회 정기총회에서는 신임 회장으로 김학수 목사(서부장로교회)를, 그리고 총무로 유경렬 목사(나사렛사람의교회) 각각 선출 하였다. 이지역 교회관련 연합체로는 교회협의회와 교역자협의회가 있다. 교회협의회는 각 교회 목회자를 비롯 평신도 대표도 함께 참여하는 통합기구이며, 교역자 협의회는 목회자들만 참여하는 기구이다. 장명술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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