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콜라, 독 위험, 뼈에도 부담 |
보스톤코리아 2007-05-27, 00:55:52 |
다이어트 콜라를 비롯한 다이어트 탄산음료들은 다량의 카페인을 함유해 중독성이 높고 너무 많이 마실 경우 뼈에 해로울 수 있다고 ABC가 보도했다.
ABC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 팝스타 엘튼 존, 그룹 '스파이스 걸스' 출신인 빅토리아 베컴 등이 다이어트 콜라를 즐겨 마신다며, 많은 이들에게 이들 음료는 상쾌함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다이어트 탄산음료들은 미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이들 저칼로리의 음료에 매년 210억 달러를 소비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음료가 '무(無) 칼로리'를 목표로 하지만 중독성을 불러 일으키는 다량의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다는 점이 문제가 된다고 ABC는 전했다. 29살로 두 아이의 엄마인 아만다 산체스의 경우 하루에 12캔의 다이어트 콜라를 마시며 특히 마음이 편치 않을 경우 이 음료를 마시면 기분이 나아진다고 느낀다며, 산체스의 남편조차 다이어트 콜라를 "삶의 필수 요소"라고 인정한다고 전했다. 또한 그녀는 현재 자신이 건강하다고 느끼고 있지만 점점 마시는 양을 줄여 언젠가는 끊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마운트 시나이 메디컬센터의 중독치료 전문가인 해리스 스트래타이너 박사는 "사람들은 매우 급속도로 카페인에 중독되거나 끊거나 하고 있다"며 "카페인은 수면습관에 혼란을 주고 불안이나 흥분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예일대 의학대학원의 영양 전문가인 데이비드 카츠 박사는 "레귤러건 다이어트건 탄산음료의 산 성분은 뼈 건강에 부작용을 준다는 몇몇 증거가 있다"며 "하루에 12캔을 마실 정도라면 뼈에 해를 주고 결국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코카콜라 북미지역 이사인 다이애나 가르자는 "칼로리가 없고, 건강에 좋은 성분들인 만큼" 다이어트 콜라를 많이 마셔도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전홍수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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