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호텔업계, 올림픽 앞둔 베이징 시장 주목 |
보스톤코리아 2007-05-19, 23:27:14 |
2008년 올림픽을 맞이하는 베이징에는 아파트 및 상업지역 건설에 이어 호텔 건설 붐이 일고 있다. 인터콘티널(Intercontinal), 힐튼(Hilton), 리즈(Ritz) 등 유명 호텔 기업들도 올림픽을 앞두고 베이징 사업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동산 컨설팅회사 DTZ가 최근 발표한 보고에 따르면 2008년 베이징올림픽 전, 베이징에는 5성급 호텔 9개가 새롭게 건설될 예정이다. 전체 호텔 수는 총 700개에서 약 800개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으로, 3성의 룸 보유량은 8만5천 개에서 2008년 이후 약 10만 개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베이징시 인타이즈예 유한공사의 쥬샤오둥 총경리는 "국내외 유명 호텔이 베이징 진출은 국내 경제 발전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설명한다. 그는 "몇 년 째 두 자리 수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중국 경제를 세계가 주목하고 있으며, 이러한 환경으로 말미암아 중국 호텔산업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며 "외국의 유명 호텔들도 고급시장과 일반시장은 물론 경제적인 호텔시장에 이르기까지 전면공세를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베이징의 도시화, 국제화가 점점 강화되면서 호텔 발전의 잠재력도 거대해지고 있다. 더욱이 곧 열릴 2008 베이징올림픽은 중국 호텔산업에 있어서는 가장 큰 기회라고 할 수 있다. 올림픽을 전후로 베이징에는 베이징에는 많은 국제 비즈니스활동은 물론 각종 국제대회 등이 열릴 것이며, 더욱 많은 글로벌 기업과 세계의 고급 소비자들이 몰려와 전에 없는 고속 성장을 기록할 것이다. 그러나 올림픽을 제대로 소화하기에 베이징에는 여전히 호텔이 부족한 실정. 벌써부터 올림픽 기간 호텔 예약을 서두르는 외국인들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지만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해 가격상승을 초래하고 있다. 한편, 중국 내 호텔시장의 장기적인 전망이 매우 밝기는 하지만 외국 호텔 기업들은 매우 조심스럽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예를 들어 리즈호텔은 베이징에서 합작 파트너를 찾는데 약 7년을 소비하기도 했다. 온바오 베이징 한미혜 |
의견목록 [의견수 : 0] |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 |
|
프리미엄 광고
161 Harvard Avenue, Suite 4D, Allston, MA 02134
Tel. 617-254-4654 | Fax. 617-254-4210 | Email. [email protected]
Copyright(C) 2006-2018 by BostonKorea.com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and Managed by Loopivo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