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네번째 노이스터, 최대 12인치 폭설
보스톤코리아  2018-03-19, 22:30:47 
매사추세츠재난관리본부의 이번 폭설 적설량 예상치(20일 오전 7시)
매사추세츠재난관리본부의 이번 폭설 적설량 예상치(20일 오전 7시)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눈 또는 비로 예상을 오가던 3월 네번째 노이스터(Nor’esater)가 결국 12인치 폭설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기상청은 점차 21일이 가까워지면서 21일부터 22일 새벽까지 최대 12인치의 눈이 보스톤지역에 쏟아질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1일 오전 눈발이 날리기 시작해 오후부터 눈발이 굵어지며 보스톤지역에 최대 12인치의 눈이 쌓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눈은 22일 아침에야 잦아들 전망이다. 

수요일 해안 지역은 바닷물 유입으로 인한 침수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덕스베리와 퀸지 등 지난 눈폭풍우로 해안방조제가 손상을 입었던 지역의 경우 침수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강풍과 3월 특유의 무거운 눈으로 인해 이번에도 상당수 정전사태가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3월 20일은 춘분으로 공식적인 봄의 시작인 날이다. 보스톤 지역은 밤 기온이 화씨 20도 정도로 예년보다 훨씬 낮은 기온을 보이고 있다. 

3월 19일 오후 8시 매사추세츠재난대책본부의 적설량 예측치
3월 19일 오후 8시 매사추세츠재난대책본부의 적설량 예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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