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또 폭설, 이번엔 최고 18-24인치 |
보스톤코리아 2018-03-12, 14:51:57 |
또 다른 노이스터(Nor’easter)가 보스톤을 향하고 있다. 이번 폭설은 남쪽으로부터 올라오며 지난 7일 폭설보다 더 많은 양의 폭설을 보스톤 지역에 쏟아 부을 예정이다. 미 기상청에 따르면 보스톤 및 주변 지역은 12-18인치의 폭설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플리머스와 케이프코드 북부지역에는 24인치가 넘는 폭설이 예상된다. 기상청은 12일 밤 11시부터 13일 오후 8시까지 폭설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번 폭설은 12일 밤 12시 이후 시작될 예정이며 13일 아침까지 시간당 1-3인치에 달하는 눈폭탄이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폭설과 강한 바람은 블리자드 컨디션을 만들어 화요일 아침 운전이 거의 불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매사추세츠재난대책본부(MEMA)는 이번 폭설은 새벽녘부터 더욱 거세질 예정이며 13일 오후 늦게서야 폭설과 강풍이 일부 잦아들 것이라고 밝혔다. 보스톤 인근지역은 지난 7일 폭설로 인해 상당수 가정이 단전 상태를 겪어야 했다. 12일 현재 약 600여가구를 제외하고 모두 전원이 복구됐다. 그러나 이번에도 무거운 습설과 강한 바람이 예상되고 있어 또다른 단전사태가 우려되고 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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