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틀러의 부재, 패트리어츠 수비에 도미노 충격 |
패트리어츠 2차 수비수들 전문 아닌 곳에 배치 41포인트 535야드나 허용했던 허술한 수비 원인 |
보스톤코리아 2018-02-08, 21:42:08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패트리어츠 경기 분석 전문기자 벤 비올린은 패트리어츠의 코너백 말콤 버틀러의 부재가 패트리어츠에 수비에 도미노 효과를 내면서 많은 점수를 허용했다고 분석했다. 말콤 버틀러가 올 시즌 완벽한 수비를 해왔던 것은 아니다. 때론 불안할 때도 있었고 어이없는 점수를 내줄 때도 있었다. 말콤 버틀러가 지난 슈퍼볼에서 경기를 뛰었더라면 과연 패트리어츠가 승리를 했을 것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모른다. 그러나 적어도 어이없는 실점은 허용치 않았어도 됐다. 말콤 버틀러의 부재는 에릭 로우를 넘버 2 코너백으로 기용토록 했다. 에릭 로우는 3쿼터에서 알손 제프리에게 34야드 터치다운과 15야드 패스캐치를 허용했고 토리 스미스에게 12야드 캐치를 허용했다. 패트리어츠의 스트롱 세이프티 패트릭 정은 상황에 따른 슬롯 코너백 역할을 맡도록 해 빠른 넬슨 아골러를 수비했다. 그는 비교적 역할을 잘 수행했지만 2쿼터에 알손 제프리가 22야드 터치다운 캐치를 성공할 때 스피드에서 밀렸다. 3쿼터 막판에 바깥쪽으로 던지는 24야드 페이드(fade) 패스 캐치를 아골러에게 허용키도 했다. 버틀러가 이 코너백 역할을 수행했더라면 패트릭 정은 이글스의 타이트 앤드 잭 어츠를 수비할 수 있었다. 어츠는 자신에게 향한 5번의 패스 중 4번을 받아냈으며 한 번은 서드 다운 상황의 터치다운 패스였다. 사실상 이 것이 결승점 역할을 했다. 패트릭 정은 자신의 주특기인 러싱 공격 디펜스를 맡을 수도 있었다. 패트릭 정 대신 프리 세이프티인 데븐 맥코티가 어츠를 맡았다. 어츠는 라이오브스크리미지 좌측에 있다 앞으로 달려나가 패트리어츠 라인백커 뒤에서 가운데로 급격히 꺾어 들어가는 슬랜트(slant) 패스 터치다운을 성공했다. 맥코티는 이를 수비하다 발뒤꿈치 부상을 당했다. 맥코티는 러닝백을 막는 역할을 했어야 했다. 맥코티 대신 조단 리처드가 대부분 러닝백을 막는 역할을 했다. 결과는 처참했다. 그는 클레멘트에게 55야드 캐치(수비도 못했으며 태클에도 실패했다)를 허용했다. 어츠에게 19야드 캐치를 허용키도 했다. 버틀러의 부재는 거의 경기 출전 경험이 없던 존슨 베이드 모시가 출전하는 기회를 주었다. 버틀러만큼 빠르거나 유연하지 않은 베이드보시는 아골러를 커버했지만 서드다운에서 6야드 슬롯패스를 허용했다. 이렇게 패트리어츠의 수비는 연쇄적으로 무너지며 538야드에 41포인트나 허용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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