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리어츠, 51번째 역전 2년 연속 슈퍼볼 진출 |
역전 터치다운 성공한 와이드 리시버 대니 아멘돌라 |
보스톤코리아 2018-01-25, 20:39:19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잭슨빌 재규어스를 꺾고 2년 연속 슈퍼볼에 진출, 필라델피아 이글스와 우승을 다툰다. 패트리어츠는 21일 팍스보로의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메리칸풋볼콘퍼런스(AFC) 챔피언십에서 잭슨빌 재규어스에 24-20 역전승을 거뒀다. 51번째 역전승이다. 뉴잉글랜드의 쿼터백 탐 브래디는 경기 종료 2분 48초를 남겨두고 리시버 대니 아멘돌라에게 4야드 역전 터치다운 패스를 뿌리는 등 4쿼터에만 2개의 터치다운을 일궈내며 승리를 견인했다. 지난주 연습 도중 오른손 검지 부분에 자상을 입어 10바늘을 꿰멘 브래디는 부상 부위에 검정 테이프를 붙이고 경기에 임했다. 이날 경기는 3쿼터까지 잭슨빌 재규어의 일방적인 우세였다. 4쿼터 10분여를 남겨둘 때까지 재규어스는 20-10으로 앞서고 있었다. 탐 브래디는 부상당했고, 스타 타이트앤드 그론코우스키는 헬멧대 헬멧이 부딪치는 반칙에 따른 머리부상으로 교체된 상태였다. 3번째 다운 18야드를 남겨두고 패배의 느낌은 더해졌다. 4쿼터 역전의 명수 브래디는 이 위기상황을 극복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대니 아멘돌라에게 21야드 패스를 성공시켰다. 아멘돌라는 그론코우스키의 공백을 메우며 4쿼터에만 2번의 터치다운 패스를 받아내며 승리의 기폭제가 됐다. 브래디는 이날 38번의 패스 시도에 26번을 성공하며 290 패싱 야드와 2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했다. 브래디는 후반에만 160야드의 패스를 성공했으며 이 또한 대부분은 4쿼터에 성공시켜 클러치 쿼터백, 역전의 명수임을 또 다시 증명했다. 그의 통산 51번째 역전승이다. 브래디와 빌 벨리칙 감독은 8번째 슈퍼볼에 진출하게 됐다. 패트리어츠는 지난해 애틀랜타 팰컨스를 상대로 4쿼터 초반까지 28-3으로 뒤지다 마지막 쿼터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연장 승부 끝에 34-28로 믿기 힘든 역전승을 연출한 바 있다. 지난해까지 7번의 슈퍼볼 진출에서 5차례나 우승했다. 재규어스는 경기 종료 1분 53초를 남겨두고 엔드존까지 43야드를 남겨둔 지점에서 4번째 다운 패스를 시도했으나 코너백 스티븐 길모어의 수비에 가로막히며 분루를 삼켰다. 뉴잉글랜드는 오는 2월 4일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의 US 뱅크 스타디움에서 치러지는 대망의 슈퍼볼에서 필라델피아 이글스와 격돌한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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