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의회 지지도 29% 급락 |
보스톤코리아 2007-05-19, 21:27:19 |
부시 33% 현상유지
민주당이 장악한 의회에 대한 미국민들의 지지도가 급락, 29%로 추락했고 조지 부시 대통령의 지지도는 33%로 현상유지를 했다고 미 여론조사기구 갤럽이 15일 발표했다. 갤럽이 지난 10-13일 조사해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이 주도한 의회에 대한 국민 지지도는 지난달보다 4% 포인트 하락한 29%를 기록했고, 지지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64%에 달했다. 이는 지난달 지지도 33%와 올해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 2월의 지지도 37%에 비해 크게 떨어진 수준이며,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해리 리드 상원 원내대표가 주도하는 '민주당 의회'에 대한 불만이 커져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의회에 대한 이 같은 낮은 지지도는 지난해 의회가 민주당 주도로 바뀌기 전의 '공화당 의회' 지지도 25%에 비해 아직은 높은 수치라고 갤럽은 전했다. "현재 의회가 잘하고 있다"고 답변한 응답자들을 정당 소속별로 집계한 결과 공화당 25%, 무당파 24%의 낮은 지지를 보였고, 민주당원들도 의외로 낮은 37%의 지지도를 보이는데 그쳤다. 반면 부시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는 의미있는 변화가 없었다. "부시가 대통령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는 의견은 33%였고, 그렇지 않다는 견해는 62%를 각각 기록했다. 부시 대통령의 올해 평균 지지도는 35%였고, 지난 1-5월 사이 32-38% 사이를 맴돈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평균 지지도 38%에 비해 낮은 수치였고, 부시 대통령은 지난해 9월 이후 갤럽 조사에서 단 한번도 지지도 40%를 회복하지 못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장명술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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