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본즈 기록경신” 인종별로 반응달라 |
보스톤코리아 2007-05-15, 12:20:18 |
오티즈 - “본즈 기록경신 열렬히 환호해야”
레드삭스 슬러거 ‘빅 파피’데이비드 오티즈가 본즈의 홈런 기록 경신에 대해서 열렬하게 환호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팍스스포츠 벤 몰러는 8일 그의 칼럼에 데이비드 오티즈와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하며 데이비드 오티즈의 베리 본즈에 대한 생각을 전격 보도했다. 오티즈는 “그는 존경을 받을 만 하다. 사람들은 그의 주위에 일어난 이런저런 모든 나쁜 일을 이유로 이같은 존경을 보내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하지만 사람들은 깨달아야 할 필요성이 있다. 나는 배리 본즈의 여러 다른 면에 대해서 들어왔다. 사람들은 단순히 그가 나쁜 놈이라는 것만을 인정한다”고 지적했다. 배리본즈는 인터리그 게임을 통해 오는 6월 15일 펜웨이 파크(Fenway park)에 모습을 보일 예정이며 앞으로 34게임을 남겨둔 상태. 따라서 현재 11개 차이로 따라 붙은 그가 그 기간에 행크 아론의 기록을 넘어설 지 아닐 지는 아직 모르는 상태다. 오티즈는 그가 기록을 달성했든 안했든 팬들이 그의 홈런 기록이 아닌 스테로이드 이야기만을 강조하는 실수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티즈는 아직도 본즈가 스테로이드를 복용했다고 생각지는 않는다고 말하고 그가 스테로이드를 복용했더라도 본즈가 홈런기록을 ‘야구 방망이’로 기록했다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티즈는 “메이저리그에서 아마 많은 선수들이 스테로이드를 사용했을 것이다. 하지만 아무도 베리 본즈의 기록에 근접한 선수는 없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가 최고의 스테로이드를 사용해서인가? 여러분은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것이다”고 밝혔다. 실링 - 본즈 기록 인정 못해 로저 클레맨스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진 커트 실링이지만 베리본즈에 대해서는 차갑게 반응했다. 그는 스포츠 라디오 WEEI 데이스와 칼라한(Dennis and Callahan)쇼에 출연해 팬들이 본즈의 기록 경신에 코를 틀어막아야 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실링은 “그는 자신이 스테로이드를 복용했다는 것을 인정했다. 봐줄 수 있는 여지는 없다. 또 바람을 피웠다는 사실을 인정했고, 세금을 횡령했다는 것도 인정했다. 그리고 야구경기도 사기를 쳤다는 것을 인정했다. 따라서 나는 현재 메이저리그의 반응이 바로 그것을 반영한다고 보며 사람들의 생각을 알려준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는 또 “나는 그가 흑인이든, 그린, 퍼플, 또는 옐로 또는 뭐든지 상관없다.(백인은 거론안함) 나쁜사람과 착한 사람이 있다는 것은 불행한 일이다.”고 밝혔다. 그는 6월 베리본즈와 홈런을 줄 수 있는 승부를 피할 것이냐는 질문에 “의도적으로 하지 않겠다. 그러나 나는 알 다우닝이 돼기는 싫다”고 밝혔다. 알 다우닝은 71년 LA 다저스의 20승 투수였으나 1974년 4월 8일 행크 아론에게 기록을 깨는 홈런을 허용한 선수다. 실링은 “베이스볼의 그늘”이라는 책에서 본즈의 기록은 스테로이드를 사용한 이후부터 삭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었다. 장명술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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