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혁씨 ‘한의 정서 작곡’졸업연주회 |
보스톤코리아 2007-05-15, 02:15:15 |
보스턴 대학 작곡과 박사과정에 있는 장재혁 씨가 4월 30일 보스턴 대학 Marsh Chaple 졸업 작곡 리사이틀을 갖고 한의 정서를 음악으로 표현했다.
장재혁 씨는 한의 정서를 음악으로 표현하는 데에 특별한 애정을 가진 작곡가로서 이번 리사이틀에서 한의 정서를 담은 다양한 형태의 연작들을 선 보였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플륫과 피아노를 위한 영원한 평온' , '속삭이는 바이올린을 위한 녹턴’, '독주 바이올린을 위한 새야 새야 파랑새야' , ‘피아노를 위한 4중주’등의 자작곡과 작곡자가 작시한 그리움, 에밀리 디킨슨의 "I Never Saw A Moor" 등의 가곡도 두곡 발표됐다. 장재혁씨의 작품을 관통하고 있는 것은 한의 정서. 때로는 서정시처럼 때로는 이성적이고 관념적으로 풀기도 했다. 작곡가 장재혁 씨는 " '한'은 특별히 한국인에게 친숙한 독특한 정서입니다. 가슴 속 깊이 맺히고 맺힌 풀지 못한 애절한 정서입니다. <중략> 그러나 한편으로 한을 인간에게 허락된 하나의 축복으로 여기고자 합니다. <중략> 이러한 것들을 제 음악에 담으려고 노력해왔고 앞으로도 한의 정서를 담은 작품을 위해 매진할 것입니다.”고 밝혔다. 리사이틀에 참석한 송남수 박사 (Mount Auburn 병원 정신과)는 "한의 정서를 아픔에서 기쁨으로, 눈물의 정서에서 축복의 정서로 본 작곡가의 해석에 감명을 받았고 한의 정서를 다양한 모습으로 일궈낸 작품들을 대하게 되어서 기쁘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장명술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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