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윤진 _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무지개의 색깔은 빨간색, 주황색, 노란색, 초록색, 파란색, 하고 보라색이예요.
무지개의 색깔들을 보면 마음이 기뻐져요. 마음이 환해지고 시원한 느낌이 와요. 무지개 아저씨가 오시면 항상 사람들의 웃음이 들려요. “하, 하, 하! 호, 호, 호!” 세상이 틀려지는 느낌이 들지요.
비가 와서 밖에도 못 나갈 때는 진짜 기분이 나쁘죠. 만약에 어떤 날에 친구들과 같이 소풍을 가려고 했는데 비가 와서 못 갈 때는 속상해서 화나는 것 처럼요. 너무 속상하고 슬퍼서 방에 들어가서 울겠죠. 하루 종일 비가 오니까 짜증이 날 때도 있죠? 그런데 비가 온 다음에 어쩔 때는 무지개 아저씨께서 나타나셔요. 무지개 아저씨를 보자마자 아무리 슬프거나 화나도 금방 다 이져 버려요. 그리고는 좋고 아름다운 생각들이 우리 머리 속에 슬그머니 기어 들어와요.

저는 꼭 무지개 아저씨께서 우리에게 어떤 말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윤진아, 너는 어떻게 지내고 있니? 만약에 비 때문에 하루가 이상하고 싫었으면 미안해!” 제가 무지개 아저씨를 볼 때마다 항상 저에게 틀린 말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세상에는 무지개라는 것이 있으니까 너무 고맙습니다. 무지개 아저시는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시니까요. 사람들, 비가 와서 무엇을 못해서 속상하면, 비가 끝일 때 창문 밖을 내다 보세요.
무지게 아저씨께서 도와주실 테니까요.
저는 다시 무지개 아저씨를 만날 때까지 못 기다리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