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집권 후 한인 유학생 감소세 가속화 |
SEVP집계 매사추세츠 한인유학생수 3695명 |
보스톤코리아 2017-07-17, 16:18:44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미국내 한인 유학생 감소세가 올해들어 가속화하고 있다. 2016년 11월 들어 잠시 주춤해졌던 유학생 감소세는 올해 3월 지난해 동기에 비해 대폭 줄었으며 5월 말 조사에서도 감소세를 이어갔다. 매사추세츠 주 한국학생은 5월 말 3695명으로 지난해 3월 3954명에 비해 259명(6%) 감소했다. 미이민세관단속국(USICE)이 6월 23일 발표한 학생 및 교환 방문자 프로그램(SEVP) 5월 자료에 따르면 한인 유학생 수는 71,204명으로 지난해말 74,817명에 비해 3천600여명이 줄었다. 미국내 전체 유학생 수는 작년 말 최고치를 경신한 것을 기점으로 트럼프 정권하에서 소폭 감소했다. 2017년 5월 미국내 전체유학생 수는 1백 18만명으로 지난해 말 대비 5만여명 감소했다. 지난해 11월 미국내 전체 유학생수는 1백23만명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이중에서도 중국 학생은 362,368으로 여전히 가장 많았으며 인도출신은 206,698명으로 두번째를 차지했다. 한국은 이들과 현격한 격차로 3위를 차지했고 전년 대비 19%가 감소한 사우디아라비아는 55,806명으로 4위를 차지했다. 이민국에 따르면 미국내 유학생들은 캘리포니아, 뉴욕, 텍사스 주 순으로 유학지를 선택했다. 매사추세츠주는 4위로 뒤를 이었다. 한편 대학별 유학생들이 많이 선호하는 곳은 NYU로 15,386명이 재학중이며, 두번째는 USC로 13,365명이 재학중이다. 보스톤 소재의 노스이스턴 대학으로 12,372명으로 여전히 미국내 전체 3위를 고수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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