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바마서 한인 유학생 집단 구타당해 |
보스톤코리아 2007-04-29, 23:54:21 |
FBI, 버지니아텍 관련 증오범죄 여부 조사
미국 대학 기숙사에서 한인 유학생이 집단 구타당하는 사건이 발생, 미 연방수사국(FBI)이 버지니아공대 총기 난사사건과 관련한 증오범죄인지를 수사하고 있다고 AP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앨라배마주 오번경찰서에 따르면 버지니아공대 참사가 일어난 지 사흘 뒤인 지난 19일 자정 직전에 오번대학교 기숙사인 `레인 레지던스 홀'에서 한인 남학생(18)이 4명의 남성으로부터 집단 구타당했다는 것.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한인 학생은 미국에 도착한 지 이제 불과 한 달째이며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이 발생하자 FBI는 수사 요원들을 투입, 버지니아공대 참사에 반발해 한인을 겨냥해 저지른 증오 범죄인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캐고 있다. 장명술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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