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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래동요, 그림, 만들기 등 오감교육 통해 한글실력 높여요 |
| 보스톤코리아 2016-11-14, 12:28:09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뉴잉글랜드 한국학교가 음악교육, 작문교육, 미술교육, 서예반, 오케스트라팀, 고급과정과 기초1과정반들의 학부모 초청 공개수업을 2주에 걸쳐 갖고 수업과 학교발전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기초과정의 음악교육반 수업을 참관한 학부모는 “미국에서 한국 전래동요나 국악박자를 접할 기회가 흔치 않은데 수업시간에 친구들과 같이 배우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좋았다”고 밝혔고, “한국 교과과정에 속한 노래를 배울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초급과정 이상이 대상인 작문교육1부 참관수업을 참관한 학부모는 “쪽지접기를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의 생각을 적어 보는 아이디어가 좋았다.”, ‘꾸며주는 말에 대한 수업’이 진행된 학급을 참관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다양한 그림을 보고 스스로 관찰한 후 설명글을 써서 발표하며 함께 토의로 이어가는 수업방식이었는데 ‘학생들의 적극적이면서도 참여도가 높은 수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고급과정 공개수업을 참관한 학부모는 “7급 한자를 배우는 시간을 통해 성인들도 쉽지 않은 한자들을 2세들이 하나하나 읽어가는 모습을 보니 정말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기초준비반인 병아리반의 학부모는 “늘 새롭고 재미난 수업을 준비해 주셔서 감사하며, 아이가 토요일이 되기만을 손꼽아 기다린다.”며 감사해 했다. 한편, 새로 개설된 KSNE 유스쳄버오케스트라도 학부모들이 참관한 가운데 연습을 시작했다. 시카고 및 보스톤 오케스트라 플룻 주자인 유정화 교사는 “학기 중간에 조직되어 단원의 숫자가 많지 않으나 음악을 통해 아이들이 서로 소통하는 방법을 배워가며 앙상블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게 주된 목적”이라고 밝히고 “어렵고 재미없는 클래식이 아니고 재밌고 즐거운 음악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남일 교장은 “자녀의 효과적인 뿌리교육을 통해 올바른 정체성 확립이 중요함에 동감하여 이번 행사에 참여해 주신 학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밝히고 “11월 12일에는 3차 행사로 초급과정과 중급과정을 대상으로 학부모초청 공개수업이 진행되는데 자녀교육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누구나 참관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모두 51개 학급에서 다양하고 유익한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는 지역 최대규모인 뉴잉글랜드 한국학교의 다음 행사는 오는 11월 19일 한글 동화구연 및 동시암송대회이며, 오는 12월 10일에는 2세들의 ‘우리 역사 바로 배우기’를 위한 역사골든벨 예선대회를 치르고 12월 17일에는 제 16회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동요대회를 갖는다. 남 교장은 “차세대 리더로 성장하고 있는 우리 2세들의 교육을 돕기 위해 학생 보조교사를 포함한 교사지원이 절실하다. 도움을 주실 분은 남일 교장(508-523-5389, [email protected]) 또는 홈페이지 www.ksneusa.org를 통해 연락달라”고 당부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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