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R 글쓰기 여름캠프 한국에서 열린다 |
보스톤코리아 2016-10-17, 11:49:24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미 고교생 역사학술 잡지인 콩코드리뷰 (The Concord Review; 이하 TCR) 글쓰기 여름캠프가 한국에서도 열린다. 세계 유일의 고등학생 역사 논문잡지인 TCR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내년 7월 24일부터 8월 4일까지 2주간 서울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TCR 캠프의 총괄 매니저인 스티븐 리는 “캠프의 목적은 참가학생들이 스스로 리서치 페이퍼를 작성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하는 것”이라며 “2주간의 프로그램을 마치고 나면 참가자들은 역사 논문 초본 정도는 작성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TCR은 매사추세츠 서드베리에 위치하고 있다. TCR 캠프는 논문 자료 조사 방법, 작성 요령, 명사 강의 등의 수업으로 이뤄져 있다. 1주차에는 논문을 작성하는 기본적인 방법을 배우게 된다. 2주차에는 선생님들의 개인지도를 받아 직접 논문을 작성하게 된다. 수업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영어로 이뤄진다. TCR 캠프의 커리큘럼은 하버드대 역사학 박사인 Dr. Heelan 과 하버드에서 역사 석사를 수료하고 (최우수 졸업 논문상수상) 현재 코넬 대학교에서 박사학위 공부중인 Ms. Wesner가 디자인 했다. 역사 전공 석,박사가 수업을 진행하며, 하버드대 역사학과 재학생들이 보조 선생님으로 활동한다. 선생님과 학생의 비율은 1대 6으로 구성된다. 스티븐 리 매지저는 “해외의 명문 대학에 입학하려면 글쓰기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TCR 캠프는 해외 명문 대학의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 글쓰기 실력을 쌓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스톤에서 진행되는 캠프는 6월4일부터 16일, 6월 25일부터 7월7일까지 두번에 걸쳐 개최된다. 한국 및 보스톤 TCR 캠프 참가신청은 TCR홈페이지(www.tcr.org/summer)에서 할 수 있다. 1987년 창간한 TCR에는 현재까지 세계 38개국 1천22명의 고등학생이 자신의 논문을 게재했다. 콩코드 리뷰는 “논문게재 학생 중 36%가 미국아이비리그(미국 하버드, 컬럼비아, 코넬 대학 등) 진학에 성공했다. 나머지 인원도 영국 옥스퍼드대, 케임브리지대 등 명문대에 대부분 입학했다.”고 밝혔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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