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서재응 7이닝 4실점..'선발' |
보스톤코리아 2007-04-24, 02:37:10 |
서재응(30.탬파베이 데블레이스)이 7이닝 4실점으로 또 패전을 기록했다.
'컨트롤 아티스트' 서재응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험프리 메트로돔에서 벌어진 미네소타 트윈스와 방문 경기에서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안타 9개를 맞고 4실점한 뒤 4-4 동점이던 8회부터 마운드를 브라이언 스톡스에게 넘겼다. 시즌 세 번째 등판에서도 승리를 챙기지 못한 서재응은 1패, 평균자책점 7.71을 기록 중이다.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아깝게 동점을 허용한 뒤 강판한 서재응은 비록 승을 챙기지 못했지만 장기인 컨트롤을 되찾은 점에 만족했다. 서재응은 0-0이던 2회 선두 마이클 커디어에게 우전 안타를 내준 뒤 후속 저스틴 모노에게 우선상 2루타를 맞고 무사 2,3루 위기에 몰렸다. 다행히 후속 세 타자를 범타 처리하며 실점을 1점으로 막았다. 1-1이던 5회에는 1사 후 제이슨 쿠벨에게 안타를 맞은 뒤 도루를 허용했고 제이슨 버틀렛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줬다. 팀 타선이 3점을 벌어줘 4-2로 앞선 7회 서재응의 투구가 아쉬웠다. 서재응은 1사 후 토리 헌터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한 뒤 쿠벨에게 1타점 중월 2루타를 맞고 흔들렸고 2사 3루에서 버틀렛에게 유격수 내야 안타를 내줘 결국 동점을 허용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볼넷 없이 삼진을 4개 낚은 서재응은 이날 89개를 던져 62개가 스트라이크였을 정도로 안정된 제구력을 보였다. 평균자책점도 9.64에서 7.71로 떨어뜨렸다. 위기 관리 능력만 회복한다면 다음 등판에서는 첫 승을 기대해 봄 직하다. 지난 6일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첫 등판한 서재응은 6⅓이닝 동안 5실점한 것을 시작으로 11일 텍사스전에서는 3이닝 10실점(5자책점)이라는 최악의 투구로 시즌 첫 패를 안았다. 장명술 [email protected] |
의견목록 [의견수 : 0] |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 |
|
프리미엄 광고
161 Harvard Avenue, Suite 4D, Allston, MA 02134
Tel. 617-254-4654 | Fax. 617-254-4210 | Email. [email protected]
Copyright(C) 2006-2018 by BostonKorea.com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and Managed by Loopivo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