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 브래디, 경기 리듬과 감각 찾는 것이 우선 |
보스톤코리아 2016-10-03, 12:16:50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디플릿게이트에 관여한 혐의로 이번 시즌 4경기 출장 정지 처벌을 받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쿼터백 탐 브래디는 팀 복귀를 일주일 앞두고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브래디는 징계를 받는 4주 동안 패트리어츠 선수들은 물론이고 코칭 스태프와 풋볼 연습을 하거나 풋볼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었다. 브래디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현재 상태와 복귀를 앞둔 심정 등을 이야기하였다. 브래디는 4경기 출장 정지의 장점에 대해 “풋볼의 관점에서 보자면, 경기를 단순히 TV로 보기만 하는 것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경기의 타이밍을 익히기 위해서는 실제 연습을 해야 하고 이는 시간이 걸리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에 대해서는 “나는 좋은 몸 상태와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말로 풋볼을 바로 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도록 노력했다”며 “우리 팀이 한 주를 잘 준비해서 4승 0패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내가 다음 주에 복귀하면,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으로 경기 준비를 할 것이다. NFL에서 시즌이 진행되는 동안 한주한주가 모두 중요하지만, 내게는 특히 다음 주가 정말 중요하다. 4주 동안 경기장에 없었기 때문이다. 나는 그동안 팀 동료들과 함께 연습하지 못한 것을 따라잡아야 하고, 짧은 시간 동안 경기의 리듬과 감각을 다시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라디오 진행자가 어떻게 경기에서 떠나 있던 시간을 보충할 수 있겠냐고 묻자 브래디는 “나는 그렇게 할 수 없다”고 답하며 “예를 들어 대니 아멘돌라 같은 선수들을 존경한다. 아멘돌라는 올해 트레이닝 캠프에서 전혀 연습을 할 수 없었는데도 첫 주 경기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줬다. 둘째 주에는 터치다운을 2개나 기록했다. 어떤 선수들은 스위치를 끄고 켜듯이 몇 주 간의 공백도 쉽게 극복하지만 나는 그렇게 할 수 없다. 나는 모든 매일 모든 연습에 참여해야 경기 준비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주에 텍산스를 상대로 27 대 0으로 크게 승리한 것에 대해 브래디는 “감명 깊게 경기를 봤다”며 “패트리어츠가 목요일 저녁에 보여준 경기는 당연히 놀라운 것이 아니었다. 항상 그렇게 준비해 왔기 때문이다. 모든 면에서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브래디는 빌 벨리칙 감독에 대한 존경심도 언급했다. NFL 역사에서 벨리칙 감독이 최고의 감독이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 “나는 확실히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브래디는 “벨리칙 감독은 어떤 상황에 놓이더라도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낸다. 훌륭한 감독의 표본이다. 16년 동안 벨리칙 감독이 어떻게 팀을 준비 시키는지 봐왔다. 모든 면에서 벨리칙 감독은 경이롭다. 함께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이 나에게는 영광이다. 빨리 경기장에서 벨리칙 감독이 소리치는 것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브래디는 복귀를 앞두고 지난 주에 슈퍼모델 출신의 아내인 지젤 번천과 이탈리아로 여행을 다녀왔다. 브래디는 이에 대해 “우리는 아주 좋은 시간을 보냈다. 나는 9월에 이런 시간을 가진 적이 한번도 없었다. 그리고 앞으로 아주 오랫동안 이렇게 9월에 휴가를 가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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