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애쓴 한인들, 가을 햇살 툭툭 차고 놀아라” |
보스톤코리아 2016-09-26, 12:55:29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장명술 기자 = 보스톤 커먼에서 열리는 코리아 축제의 얼개가 완성됐다. 케이팝 댄스등 문화 공연과 태권도 그리고 먹거리 등이 한데 어울려 보스톤 지역에 최초의 한인 축제 현장이 마련 될 것으로 보인다. 보스톤 한인회가 10월 1일 토요일 주최하는 코리아축제에는 10개의 태권도 팀의 시범공연, 2개의 보스톤 대학 케이팝 댄스팀, 2개의 사물놀이 팀, 1개 한국무용팀이 참가해 무대를 꾸미게 된다. 특히 BU의 한국 케이팝 동아리인 소리안과 같은 BU의 미국인 케이팝 동아리는 믹스(miXx)의 공연은 이번 한인 축제 공연의 하이라이트다. 12시에 열리는 오프닝 이벤트 직후 소리안과 믹스의 공연이 바로 이어지게 된다. 현재 소리안은 공연할 곡을 선정중이며, 믹스 측은 이날 참가 가능한 멤버를 확인 작업중에 있다. 따라서 구체적인 공연 내용은 이 번 주말 정도에야 가능하다는 게 양측 대외협력부의 얘기다. 태권도 시범은 이번 축제의 핵심이다. 10개 태권도 팀이 참가해서 각종 태권도 시범을 선보인다. 특히 지난 6월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됐던 태권도 행사를 보스톤 커먼으로 옮겨 재연한다. 따라서 타임스퀘어의 태권도 공연을 못본 한인들이라면 보스톤에서도 그 장관을 만끽할 수 있다. 사물놀이와 한국무용도 빠지지 않는다. 보스톤한인교회 하늘소리 사물놀이 팀이 참가해 11시 20분께 공연하며 한미노인회 사물놀이 팀이 오후 3시에 대하 사물놀이 공연을 진행한다 김효인 씨의 한국무용 공연도 오전에 진행된다. 공연과 함께 음식 부스에서는 불고기와 밥을 판매하며 컵라면과 햇반, 아이스크림, 한국과자 및 음료수가 판매된다. 한인회 남진병 사무총장은 “축제에 참여하는 한인들을 위해 음식을 준비하지만 음식이 모자랄 가능성이 많으므로 스낵과 음료 등은 직접 준비해서 오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스톤 커먼의 다른 한 켠에서는 보스톤 야구회에서 참여해 쟁반 맞추기 등의 야구 행사를 진행하고 보스톤 축구회에서 참여해 미니 축구를 진행하기도 한다. 특히 한국학교 협의회에서는 한복입어보기 행사를 진행하게 되며 시민협회는 시민권 취득 안내를 진행한다. 한국종이문화 재단에서는 종이접기 행사도 진행한다. 보스톤총영사관 부스에서는 한국 홍보 책자는 물론 한국 홍보 열쇠고리 등의 기념품이 배포되며 한인회는 전라북도에서 보내온 한국 부채 300개와 한국자유총연맹에서 제공한 한국 태극기 1천개를 배포할 예정이다. 이외에 한국의 민속놀이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 줄다리기 등이 준비된다. 한인회는 “한인들을 위한 축제이니만큼 한인들이 참여하여 마음껏 즐기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남진병 사무총장은 비치 의자 등 앉아서 쉴 수 있는 장비도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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