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 것이 좋다?
보스톤코리아  2007-04-15, 21:47:43 
칠리페퍼 비타민 A가 야채보다 많이 함유
당뇨병 예방에도 도움


미 농림부에 의하면 작년 한해 미국인들의 칠리페퍼 소모량이 10년동안 38%늘었다고 발표했다. 인구 일인당 미국인의 칠리페퍼 소모량은 5.9파운드로 아스파라거스가 1.3파운드, 컬리플라워 2.2 파운드보다 월등히 많은 것이다. 이런 통계가 아니더라도 칠리페퍼가 현저히 눈에 많이 띄는것은 분명하다.
매일 수퍼마켓에 새로운 종류의 살사 소스가 들어오고 멕시칸 식당에서만 주로 먹던 살사소스와 칩은 감자칩과 크래커 같이 일반 스낵의 주류가 되었다. 미국인들의 최근 음식 섭취 경향은 많은 문제점이 지적되고있지만 이 칠리페퍼의 인기는 예외가 될 수 있을지 모른다.
놀랍게도 영양학적으로 칠리퍼퍼에 아스파라거스, 샐러리, 녹색콩보다 칼슘과 비타민 A가 더 많이 함유되어있기때문이다. 비타민 C는 컬리플라워에 더 많이 함유가 되어있지만 비타민 A는 컬리플라워보다 칠리페퍼에 더 많이 들어있다.
영양학자들에 의하면 칠리페퍼의 섭취가 대사를 증진시키고 지방의 산화를 촉진시킨다고한다. 또한 칠리페퍼로 만든 양념이 들어간 음식은 식후에 인슐린 양의 급속한 증가를 감소시킴으로써 당뇨병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발표되었다.
최근 한 발표에 의하면 칠리페퍼를 별로 먹지 않던 건장한 성인에게 한달간 싱거운 음식을 섭취하게 한 후에 칠리페퍼가 들어간 음식을 먹게했더니 식후 인슐린의 증가가 양념이 거의 가미되어있지 않은 음식을 먹었을때보다 줄어들었다고한다.
칠리페퍼로 만든 양념에는 레드페퍼(Red peper),파프리카(paprika), 그리고 칠리가루(보통 여러종류의 페퍼를 섞어놓은것)가 있다. 칠리페퍼의 주성분인 켑세이신(Capsaicin)은 물에 녹지 않으므로 우유나 요거트를 곁들여 먹으면 매운맛을 다소 없앨수가 있으며, 알코올도 이 매운맛을 중화시킨다고 알려졌다.

출처 Havard Health Publ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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