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볼거리환자 40명으로 급증, 상황 심각해져 |
보스톤코리아 2016-04-26, 23:13:48 |
텁스 보스톤 대학에서도 발병, 타주 대학도 발병 (케임브리지=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하버드 대학 보건서비스 폴 바레이라 소장은 최근 하버드 볼거리 환자가 치솟은 것과 관련 첫 발병부처 지금까지 “지금이 가장 걱정스럽다”고 밝히고 향후 졸업식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지난 25일 하버드 대학에서는 현재 총 40명의 학생이 볼거리 환자로 확진됐으며 약 12명이 현재 격리 수용 중이다. 바레이라 소장이 하버드 학생들에게 22일 편지를 통해 34명의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힌 이래 3일만에 40명으로 급증했다. 바레이라 소장은 “학생들이 극히 조심해서 서로간에 전염되는 일이 없도록 절실하게 알리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에라 소장은 볼거리의 급격한 확산은 졸업식 또는 각종 학기말 행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주 환자가 급증했다는 것은 더 많은 학생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노출되었으며 지금은 아주 심각한 졸업식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고 그는 밝혔다. 전염성 질병인 볼거리는 침샘에 영향을 주어 턱부분이 부어오르는 것으로 상당히 드문 병으로 여겨졌었다. 보통 신입생들은 의무적으로 홍역, 볼거리 예방주사인 MMRV백신을 맞게 되어 있다. 바레이라 소장은 볼거리가 발병 후 한 순간 격리환자가 2명까지 줄었었는데 어느새 11명으로 늘어 버렸다고 말했다. 하버드의 정책에 따르면 양성 볼거리 환자는 5일동안 격리되도록 하고 있다. 현재 발병환자들은 하버드 인(Harvard Inn) 또는 자신의 거주지에서 머물도록 격리하고 있다. 하버드 보건서비스는 지난 3월 1일 첫 볼거리 환자 발생 사실을 확인했으며 이후 발병자 수는 4명, 9명 등 점차적으로 늘었다. 하버드 당국은 봄방학 동안 청결을 유지하고 대중교통을 피할 것을 권장했다. 3월 인근 대학인 텁스와 보스톤 대학에서도 볼거리 환자가 발생했었다. 이외에 데이톤 대학, 마이애미 그리고 인디애나 대학 등에서도 볼거리가 발생했다. 봄방학 기간 동안 하버드 대학은 볼거리 환자들을 사생활보호 정책때문에 다른 거주자들에게 알리지 않고 하버드 인(Harvard Inn)에 격리했었다. 하버드 볼거리 발병 사건 일지 3월 1일 하버드 대학 2건의 볼거리 환자 발생 발표 3월 3일 하버드 환자 4명 늘어 확진환자 6명 발표 3월 7일 하버드 대학 및 케임브리지 보건부 하버드 볼거리 감염학생 격리 3월 11일 봄방학 전 하버드 보건당국 환자 9명으로 증가 발표 3월 25일 하버드 대학 총 벌고리 환자 16명으로 증가 텁스와 BU에서도 환자 발생 4월 22일 이메일로 하버드 볼거리환자 34명으로 증가 4월 25일 하버드 볼거리 환자 40명으로 폭증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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