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주 휘발유 가격 12주 연속 하락
보스톤코리아  2015-10-01, 23:06:54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정성일 기자 = 매사추세츠 주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12주 연속으로 하락하며 운전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7월 초 이후 휘발유 가격이 매주 계속해서 내리고 있는 것이다. 

트리플 에이 동북부지구에서 지난 28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매사추세츠 주에서 셀프 주유로 일반 휘발유를 주유할 경우 갤런당 평균 가격은 2.14달러이다. 이전 주와 비교하여 휘발유 가격이 5센트 더 떨어졌다. 

현재 매사추세츠 주의 휘발유 가격은 미국 평균과 비교하여도 15센트 저렴한 편이다. 매사추세츠 내에서의 가격 변화를 살펴보면 1달 전과 비교하여 가격이 15센트 내렸고, 1년 전과 비교하면 갤런당 가격이 1.24달러나 하락했다. 

트리플 에이에 따르면 매사추세츠 주에서 셀프 서비스로 일반 휘발유를 주유할 때 가장 저렴한 곳은 1.94달러, 가장 비싼 곳은 2.69달러였다. 

트리플 에이 동북부지구의 메리 매과이어 공보 수석은 "휘발유 가격이 이 정도로 떨어졌던 때는 지난 겨울 한참 폭설이 내릴 때였다"며 "휘발유 공급이 많은데 비해 수요가 적어 운전자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 일부 지역의 주유소에서는 갤런당 2달러 이하로 판매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휘발유 가격은 크루드산 원유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크루드산 원유는 지난 여름 이후로 가격이 급락하고 있다. 중국과 유럽 지역에서의 에너지 소비가 기대 이하인데다가 미국에서의 생산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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