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주 교사 노조 힐러리 지지 거부 |
보스톤코리아 2015-10-01, 23:05:46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10월 1일 매사추세츠 주를 방문하는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그다지 반갑지 않은 소식을 매사추세츠 주에서 접하게 되었다. 힐러리 후보의 바램과는 달리 매사추세츠 교사 노조가 힐러리 후보를 공식적으로 지지하는 것을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매사추세츠 교사 노조의 바바라 매델오니 회장은 웹사이트를 통해 "이렇게 일찍 노조 차원에서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결정을 내리게 되면 다른 회원들이 활발하게 토론을 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것을 막아버린다"며 "회원 간의 의사 소통은 민주적인 노조에서 가장 핵심적인 요소다"라고 밝혔다. 매델오니 회장에 따르면 전미 교사 노조에서 매사추세츠 교사 노조가 힐러리 후보를 공식적으로 지지한다는 발표를 하도록 종용해 왔다. 그러나 매델오니 회장은 노조원들이 강한 목소리로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것을 반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사추세츠 교사 노조는 최근 임원진 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어떤 후보던지 상관 없이 선거 초기에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반대한다"는 내용으로 매사추세츠 교사 노조의 입장이 정해졌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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