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아기 이름은?
보스톤코리아  2015-06-04, 21:05:35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작년에 매사추세츠 주에서 태어난 아기들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이름은 벤자민(Benjamin)과 엠마(Emma)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셜 시큐리티 온라인(Social Security Online)은 작년 한 해 동안 태어난 아기들의 이름을 각 주 별로 정리하여 가장 인기 있는 이름을 100개씩 순위를 매겨 발표하였다. 

미국에서 아기가 태어나면 바로 출생 신고를 해야 한다. 아기의 성별과 출생지, 생일 등을 적어서 소셜 시큐리티 넘버를 신청해야 하는데 이때 이름도 함께 적어내야 한다. 

자연스럽게 연방 정부의 소셜 시큐리티 부서에는 새로 태어난 아기들의 이름에 대한 정보가 누적되어 있다. 

매사추세츠에서 남자 아기 이름으로 가장 인기 있는 벤자민은 성경에 그 기원이 있는 이름이다. 벤자민은 야곱(Jacob)의 12 아들 중 막내이며 히브리어로 '남쪽의 아들', '늙어서 갖게 된 아들'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유명 인사로는 정치가이자 과학자였던 벤자민 프랭클린이 있고, 영화 졸업에서 더스틴 호프만이 맡았던 역할의 이름이기도 하다. 

작년에 매사추세츠에서 태어난 여자 아기 이름으로 가장 많이 사용된 엠마는 독일 고어에서 유래된 이름으로 '완전한', '전체적인'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제인 오스틴의 소설 주인공 이름으로 사용되면서 대중화 되어 19세기부터 미국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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