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참전유공자회 메모리얼 데이 기념행사 성황
보스톤코리아  2015-06-01, 12:52:21 
(위) 6.25 참전용사를 비롯한 보스톤의 한인들이 지난 23일 앤도버에서 개최된 메모리얼 데이 기념식에 참석했다 (아래) 메모리얼 데이 기념 퍼레이드에 참석한 민주평통 김성혁 회장(왼쪽)과 이강원 재향군인회 회장(가운데), 강경신 전 참전유공자회 회장(오른쪽)­
(위) 6.25 참전용사를 비롯한 보스톤의 한인들이 지난 23일 앤도버에서 개최된 메모리얼 데이 기념식에 참석했다 (아래) 메모리얼 데이 기념 퍼레이드에 참석한 민주평통 김성혁 회장(왼쪽)과 이강원 재향군인회 회장(가운데), 강경신 전 참전유공자회 회장(오른쪽)­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지난 25일 월요일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개최된 앤도버 타운 파크 기념행사에 한국 참전용사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앤도버 소재 타운 파크에서 열린 메모리얼 데이 퍼레이드에는 현역 및 퇴역 장병과 한국전 참전 용사를 비롯해 재향군인회, ROTC 등의 단체에서 200여명이 참석했다. 

시가 행진 후 기념식이 이어졌으며 행사가 끝난 후에는 인근 중학교에서 참석자들을 위한 중식이 제공되기도 했다.

한미노인회의 여성 회원들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기념식에 참석했으며 사물놀이 팀이 특별 공연을 펼쳐 참석한 시민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외에도 7.27 정전기념사업회, 한미노인회, 국제선교회,민주평통 보스톤협의회, 북부보스톤 감리교회에서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최덕중 참전 유공자회장은 “이날 행사를 통해 한국전 참전 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한국전통과 국위를 선향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자부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관심을 갖고 지지, 협조해준 각 한인단체들에 참전 유공자를 대표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을 더했다.

지난 2008년 앤도버 타운 파크에 한국참전 기념비가 건립되었으며 이후 매년 메모리얼 기념 퍼레이드에 한국 참전 용사가 특별초청되어 참석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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