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위 부동산 에이전트에서 부동산 사업가로 |
보스톤코리아 2015-05-18, 12:05:06 |
보스톤 코리아가 만난 사람들 : 프리미어 리얼티 그룹 제이슨 전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장명술 기자 = 제이슨 전이 달라졌다. 그의 외모나 그의 직업이 달라진 것은 아니다. 단지 그의 소속사와 직함이 달라진 것이다. 과거에는 뉴스타 소속의 스타 에이전트였지만 이제는 자신의 매형 나원태 씨와 함께 창업한 프리미어 리얼티 그룹을 직접 운영하는 에이전트이자 사업체 대표다. 지난 4월 보스톤코리아를 찾은 제이슨을 만났다. “더 많은 고객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고 싶어서” 독립된 법인을 만들었단다. 뉴스타에서 2년 연속 매출왕을 기록할 정도로 뛰어난 에이전트로서 인정받았다. 제이슨 전은 보통 탑 에이전트가 되면 기피하는 렌트까지 서슴없이 담당할 정도로 고객을 기피하지 않는 스타일로 유명하다. 프리미어 리얼티 그룹 대표로서 사업의 다양성과 고객의 다양성을 통해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와의 일문 일답이다. ▶새롭게 프리미어 리얼티 그룹을 시작했다. 과거와 달라진 점이 있는가? 책임과 의무는 똑같다. 추가적으로 사업체 운영을 담당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지만 손님들 우선으로 생각하고 하는 면들은 지금까지 했던 추구해왔던 것이기 때문에 거의 변화가 없다. 그러나 사업은 많이 다각화 할 것 같다. ▶사업을 어떤 쪽으로 다각화 하게 되는가? 부동산뿐만 아니라 커머셜 프로퍼티 매니지먼트도 함께 진행한다. 한인들의 경우 매니지먼트가 잘 안되는 분도 계시는데 이런 분들을 대상으로 프로퍼티 매니지먼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제가 LA에서 몰을 관리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부동산 소유주들이 어떻게 수익을 더 낼 수 있는지 그런 점에 초첨을 맞추어 일해 나갈 예정이다. 저희가 주거용 주택도 열심히 계속해서 담당하겠지만 그것 외 투자목적으로 상업용 건물 개발도 고려하고 있다. 중국사람들처럼 여러 사람이 모여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해보려 한다. 올스톤 하버드 애비뉴의 경우 중국 사람들 진출이 두드러지고 있는데 혼자서 감당하기 힘든 대형 건물이 나올 경우 여러 사람이 모여 공동투자하고, 한국 사람들에게 렌트를 제공해 서로가 윈윈하는 상황을 만들어 가는 것이 목표다. ▶소비자들이 언제 프리미어 리얼티를 찾을 수 있는가? 꼭 집 매매를 해야만 저희를 찾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편하게 생각하고 연락을 주시는 것이 좋다. 저희가 가지고 있는 부동산과 사업에 대한 정보를 최대한 활용하여 정보를 드릴 수 있다. 절대 수수료를 부과하거나 하지 않는다. 저희가 드릴 수 있는 정보에 만족하는 경우 이용하셔도 좋고 아니면 이용하시지 않으셔도 된다. 저희는 고객의 이익을 얼마나 극대화 할 수 있는지, 거래가 순조롭게 잘 진행 되는지에 집중할 것이다. 또 하자가 있는 경우에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도 편안하게 전화해서 상담 문의하실 수 있다. ▶스몰 비즈니스 창업을 염두에 두고 있는 독자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핫 비즈니스 아이템이 있는가 요즘 스몰 비즈니스는 안하시는 것이 좋다. (웃음) 자기 아이템이 확실하거나 경험이 있는 분들이 사업계획을 갖고 시작하시는 경우 저희들이 상담하고 같이 일해 드린다. 비즈니스는 단 10%만 살아남는 치열한 경쟁을 해야 하는데 시작하시는 분들이 장미빛 꿈만으로 진행하려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물론 최근에 마켓에 나와 있는 사업체들이 가격을 저렴하다. 하지만 어느 정도 계획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시작하여야 한다. 어떤 분은 식당을 하고 싶어 하시는데 단지 그 것만 머리에 담고 있으며 좌석은 몇석인지, 공간은 얼마 정도 크기인지 투자금은 얼마만큼이며 어떻게 배분할 것인지 등에 대해 아무런 생각이 없다는 것이다. 좋은 장소에 매물이 있는데 ‘나도 한번 해볼까’ 이런 경우는 권하지 않는다. ▶그러는 경우 고객들이 싫어하지 않는가? 물론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신다. 그러나 대부분이 좋게 받아들이신다. 저도 사업을 해보고 해서 정확하게 말씀 드리려고 노력하다. 비싼 돈을 들여 공부하느니 좀 미리 공부해서 돈을 아끼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많은 한국 고객들의 단점이 준비성이 좀 부족하다는 것이다. 집을 살 때도 마찬가지다. 아무런 정보 없이 집을 사려고 하는 분이 있는데 저희가 상담해 드리고 나서 좀더 연구를 하시면 좀더 좋은 부동산을 찾으실 수 있다. 또한 매물로 부동산을 내어 놓는 분들도 미리 상담하셔서 좀더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는 준비를 해 놓으면 훨씬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 ▶뚜레주르, 파리 바게트, 카페 베네 등 최근에 프렌차이즈 비즈니스가 점차 보스톤에도 진출하고 있다. 프렌차이즈 비즈니스는 어떤가 프렌차이즈의 장점은 무엇보다 브랜드 파워가 있다는 점이다. 또한 회사에서 장소까지도 물색해 주는 경우가 있는 등 진행하는데 아주 편하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이에 상응하는 단점이 있기도 하다. 마진이 약하고, 계약서가 복잡하고, 크레딧도 좋아야 하고 자본도 많아야 한다. 개인 스몰비지니스의 경우 이익은 극대화 할 수 있지만 살아남기가 힘들다. 아이템이 확실하고 가격대비 서비스가 우월한 차별화를 이루어야 한다. 위치선정 모든 것 본인이 결정해야 한다. 이럴 때 필드 경험이 많은 저희들이 도와드릴 수 있다. ▶올스톤은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인가? 그렇다. 그러나 자리가 없다. 그게 가장 큰 문제다. 수요와 공급의 문제다. 아무리 목이 좋다해도 렌트비가 천정부지로 올라간다면 큰 의미가 없다. 가격 대비 렌트비의 적절 수준은 하루에서 많이 해도 3일 즉 10% 이내여야 한다. 일주일 장사해서 렌트비를 감당해서는 안된다. 예를 들어 30만불 투자해서 한달에 두 부부가 일해서 6-7천불을 번다고 하면 그냥 어디가서 일하고 월급받는 것이 훨씬 낫다. 사람도 모두 쓰고 그래도 7천불 남는다 하면 그것은 할만한 비지니스다. 하지만 그런 비즈니스가 어디 쉽게 찾을 수 있겠는가. ▶좋은 부동산 투자가 있다면 어떤 것인가 적은 현금 가지고 집을 좋은 것을 살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이자율이 싸니까 40-45불 정도의 콘도를 20%다운 8만불로 하고 변호사비 기타 비용 등으로 2만불, 약 10만불을 투자하면 살 수 있다. 케임브리지 정도의 경우 렌트비가 월 2천 5백불 정도이니 그것으로 모기지 세금을 지불할 수 있다. 당장 현금은 손에 쥘 수 있지만 5-10년 후에는 충분한 투자자본을 회수할 수 있게 된다. 연세가 좀 드신 분들이 이런 상담을 하곤 하시는데 일례로 한 분의 경우 2년전 이런 투자로 지금은 상당한 수익을 올리셨다. 저희는 렌트부터, 관리, 입주자 찾는 일 등 원스탑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그것이 우리의 강점이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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