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코리아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온라인팀 = 2015년, 보스톤이 겨울왕국으로 등극했다. 보스토니안들에게 2015년은 뉴잉글랜드 패트이어츠의 우승과 함께 잊혀지지 않을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톤톤(Taunton, MA)소재 미 기상청에 따르면 3월 15일 일요일 오후 7시 현재 총 2.9인치의 눈이 로건 공항 측정소에 쌓여 시즌 보스톤의 총 적설량은 108.6인치에 달했다. 이에 따라 보스톤은 지난 1995-1996년 시즌 107.6인치의 적설량을 20년 만에 갱신하며 사상 최고 적설량 시즌을 기록했다.

당초 기상청은 15일 1인치 이내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를 뒤엎고 7시까지 3인치에 가까운 내렸다. 미 기상청의 매트 두디 기상예보관은 이날 눈이 보스톤에 집중적으로 내렸으며 보스톤 외곽의 경우 1인치 미만의 적설량만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눈이 그친 시점은 8시 반이었으므로 보스톤의 최종 적설량은 3인치가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최종 적설량은 108.6인치를 넘어설 예정이다.

이번 최고 적설량 기록은 지난 1995-1996년 시즌에 비해 훨씬 이른 시간에 달성됐다. 지난 최고기록은 1996년 4월 10일 약 7인치의 눈이 쌓여 작성됐었다.

1. 보스톤 시즌 최고 적설량 기록 5일 달성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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