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들, 각자 침실이 좋아
보스톤코리아  2007-03-22, 03:46:02 
2015년 60%이상이 각방을 원할것

대부분 맞벌이, 밤잠 방해받고 싶지 않아

최근 부부들이 집을 지을때 2개의 안방을 원하는 경우가 많다고 뉴욕타임스가 11일 보도했다.
이것은 최근 집을 지을때 건축가들에게 요구하는 가장 흔한 것 중의 하나가 되었다고.
건축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Home Builders)의 2월 고객을 조사한 결과 새로 진행될 건축프로젝트의 25%이상의 고객이 2개의 안방을 원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건축협회 부회장 코팔 알루왈리아(Gopal Ahluwalia)는 "2015년까지 고객의 60%이상이 각방을 원할 것"이라고까지 예측하고 있다.
이처럼, 부부가 각자의 방을 원하는 이유로는 성별에 관계없이 개인적으로 휴식을 취하고 싶거나, 다른 가족들에게 방해를 받기 싫기 때문인것으로 조사됐는데, 특히 아이가 울거나, 한쪽이 코를 골거나, 아침 일찍 일어나 운동을 해야 한다거나, 혹은 한밤중에 이메일을 보내야 한다거나 하는 부부각자의 습관 차이 및 각종 외부 영향 등으로부터 자신의 밤잠을 방해받고 싶지 않다는 것이 각방을 쓰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한 각방을 쓰고, 부부가 따로 자는 현상을 일컬어 소위 'home-sleeping-alone(혼자 잠자기)'신드롬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이는 부유한 사람들에게만 국한되지 않고 중간 수입자들도 분리된 침실이 있는 곳을 선호하거나, 개조하고 있다.
"남편의 잠버릇에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는 것이 항상 불만이었고 몇년간 이로 다퉈왔다."고 부인 라나 페퍼(Lana Pepper)씨는 말한다. "남편은 코를 골고, 이불을 걷어차고 잤다. 화가난 나는 이불을 가위로 반을 잘라버렸다"고 지난날이 끔찍했음을 회상했다.  
이 부부는 최근 콘도미니엄을 구입했는데, 결국은 분리된 침실을 만들기 위해 벽을 설치했다. 남편 패퍼씨도 방을 분리한것이 눈에띄는 장점을 가져왔다고 말한다. "나는 아직 살아 있다. 부인은 나를 죽이고 싶을 정도였다"고.
워싱턴 소재의 수면재단(National Sleep Foundation)에 따르면, 성인의 75%가 자주 소음으로 밤잠을 깨고 단지 이 이유만으로 많은 부부들이 각자의 침실을 가지는 것으로 들어났다. 또한 18세에서 64세 사이의 여성의 반이상이 일주일에 몇일만 잠을 푹 자고 있으며, 잠의 부족으로 다음날 활동네 지장이 된다는 여성이 43%나 되었다.
최근 많은 부부들의 인터뷰에서 "좋은 결혼생활을 한다는데는 충분한 자신감을 가져도 같은 방에서 잠자는것은 눈에띄게 좋아하지 않고 있다"고 현대가족협회(Council of Contemporary Families)의 스테파니 콘츠(Stephanie Coontz)는 말한다.
이는 맞벌이와 인터넷 생활 등의 여파라 분석되는데, 결혼생활의 변화를 의미하고 있다.
미시건대 사회학자인 파멜라 스목은 “각방의 필요성이 늘어나는 것은 가정에서 여성의 역할이 변한 데 따른 것으로 부부 중 한 사람이 코를 골면 다른 한 사람이 다음날 활동을 제대로 할 수 없다”며 “각방을 쓰는 것이 가정 불화의 징후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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