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서명운동 불붙었다
보스톤코리아  2007-03-22, 02:06:57 
▲위안부로 온갖 고초를 겪었던 강일철 할머니(75)가 일본정부의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뉴잉글랜드 한인회 중심으로 각 종교단체 및 각 단체들 서명운동 시작한다

뉴잉글랜드 한인회를 중심으로 각 한인 교회 등 종교단체들이 대대적으로 안부 결의안 국회 통과를 지지하는 서명운동을 벌일 예정이다.
뉴잉글랜드 한인회 안병학 회장은 15일 각 종교 및 직능단체를 중심으로 공문을 보내 위안부 결의안 서명운동을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본의 종군위안부 사과 결의안은 지난 1월 31일 일본계 캘리포니아 민주당 마이크 혼다의원의 동료 의원들과 함께 상정한 것으로 일본정부의 공식적인 사과와 위안부에 대한 내용을 일본 중고등학교 교과에 포함시킬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일본 군위안부 문제는 단순히 피해 당사자들의 문제가 아니다. 일제는 한국을 중심으로 중국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약 30만의 어린 여성들을 강제로 납치해서 군인들의 집단 성노예로 만들었다. 이러한 만행에도 아베 총리는 최근 반박 자료를 들이대며 사과를 거부하고 있는 실정이다.
비록 이 결의안은 구속력은 없지만 미국 의회의 일본에 대한 입장 정리라는 점에서 통과됐을 경우 일본의 이미지에 상당한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위안부 결의안 서명운동을 가장 먼저 시작한 곳은 로드아일랜드. 로드아일랜드에 거주하는 재미한인학교협의회 뉴잉글랜드 지부 이충시 이사장이 지난 2월 말 로드아일랜드 한인회를 중심으로 서명운동을 전개해 서명지를 보냈다.
이후 뉴잉글랜드 미주한인재단의 윤희경회장은 3월 7일 각 언론사에 이메일을 통해 미주한인재단은 서명지와 USnews의 편집장 이선명씨의 칼럼을 함께 첨부해 배포하며 서명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외 보스톤한인교회, 성요한 교회, 퀸지영생장로교회도 자체적인 서명운동을 준비하던 중 뉴잉글랜드 한인회에 참여해 서명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한편 보스톤코리아( www.bostonkorea.com)웹사이트에도 젊은 학생들을 위해 이 서명지가 올려져 있다. 지지서명을 원하는 네티즌은 이를 복사해 자신의 이름과 날짜를 기입하고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에게 이메일로 전송하면 된다.

장명술 [email protected]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과기협 수학경시대회 온라인 할인 2007.03.22
뉴잉글랜드 재미 과학 기술자협회가  주최하는 2007년도 MIT 수학경시대회가 4월 21일 , 토요일 MIT building 54, room 1..
지영선 총영사 “통일” 강연 2007.03.22
지영선 주보스톤총영사가 강사로 나선다. 지영선 총영사는 오는 4월 7일 오후 6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보스톤협회(회장직무대리)의 주최로 개최되는 “대북정책”강연회에..
위안부 서명운동 불붙었다 2007.03.22
▲위안부로 온갖 고초를 겪었던 강일철 할머니(75)가 일본정부의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뉴잉글랜드 한인회 중심으로 각 종교단체 및 각 단체들 서명운동 시작..
불법이민자 단속 항의시위 참가하자 2007.03.22
뉴잉글랜드 시민협회(회장 김성군)는 이번 주 토요일 뉴베드포드에서 열리는 불법이민자 단속 항의시위에 참가할 예정이며 참가할 사람을 모집하고 있다. MA이민 및..
샘윤 구정 맞이 후원의 밤 2007.03.22
샘윤 보스톤 광역구 시의원(Boston City Council at Large)이 재선 자금 마련을 위한 새해 맞이 후원의 밤을 오는 3월 29일 목요일 오후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