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역 16개 주 확산되자 매사추세츠 주도 대비태세 돌입 |
보스톤코리아 2015-02-08, 00:13:18 |
캘리포니아 디즈니랜드에서 대량 홍역 감염사태 이후 인근 뉴욕 주를 비롯한 전국 16개 주에서 홍역 감염 사태가 발생하자 매사추세츠 주에서도 향후 발병 사태를 대비하기 시작했다.
주 보건당국은 각 병원에 홍역의 감염 증세(발열, 콧물, 안구충혈, 붉은 점)를 알리고 이와 유사한 감염환자가 있을 경우 바로 격리 수용시킬 것을 권장했다.
매사추세츠의 경우 백신 접종율은 미국내 최고로 높지만 홍역 감염은 매해 주내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이는 주로 해외에서 감염되어 온 경우가 많다. 하지만 높은 백신접종율로 인해 홍영의 전염은 극히 제한적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홍역 백신은 효력이 뛰어나 97%의 경우 홍역 감염을 방지한다. 그러나 매사추세츠 주내에서도 일부 주민들이 백신 접종을 거부한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 취약층을 토대로 홍역이 창궐할 수도 있다고 경계했다.
한편 성인들 중에서 1963-68년 사이 아주 초기 백신을 접종한 경우 반드시 백신을 재접종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특히 신생아, 장기 이식자, HIV감염자, 키모 테라피를 받는 환자들의 경우 홍역에 면역이 없어 감염될 경우 극히 위험하다.
이번 시카고 데이케어 센터의 유아들 5명이 감염된 것은 어린이들의 취약성을 드러낸 사태다. 일반적으로 1살 이하는 어려서 백신을 맞지 않았기 때문에 면역이 형성 될 수 없었다. 나머지 2명도 한 살이 넘었으나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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