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참전 군인도 참전 용사 퍼레이드 처음으로 참가 허용
보스톤코리아  2014-11-17, 13:32:25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정성일   기자  = 매년 베터런스 데이를 맞아 보스톤에서 열리는 퍼레이드에 올해 처음으로 동성애자 퇴역 군인이 참여했다. 

최근 보스톤에서 만들어진 아웃베츠(OutVets)라는 이름의 단체가 동성애자 퇴역 군인들의 퍼레이드 참가를 주도했다. 아웃베츠는 성적 소수자(LGBT: 여성 및 남성 동성애자, 양성애자, 성전환자)군인들과 그 가족들을 위한 초당파적, 비정치적 단체다. 

아웃베츠의 브라이언 비숍 창립자는 “우리 나라 역사상 처음으로 동성애자 퇴역 군인들이 공개적인 퍼레이드에 단체로 참여하게 되었다”며 “이제는 전쟁터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싸웠을 뿐만 아니라, 동시에 차별에 반대해서 싸워온 이들을 우리가 인정해야 할 때다”라고 말했다. 

마틴 월시 보스톤 시장은 아웃베츠의 베터런스 데이 퍼레이드 참여에 대해 “역사에 한 획을 그을 순간”이라며 “보스톤은 모든 구성원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다”라고 축하했다. 

 퍼레이드를 구경하던 많은 보스톤 시민들이 이들을 격려하고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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