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한 박사, 국민포장 수상 |
보스톤코리아 2014-11-10, 12:46:00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유다인 기자 = 주보스톤총영사관(총영사 엄성준)은 지난 10월 30일 뉴튼에 위치한 총영사관에서 김은한 박사(보스톤코리아 컬럼니스트, 한인회 고문)에 대한 ‘제 8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 유공자 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상자 가족과 지인, 한선우 뉴잉글랜드한인회장과 김성혁 민주평통 보스톤협회장, 그리고 총영사관 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하여 김 박사의 수상을 축하했다. 1974년 도미한 김은한 박사는 지난 40여년간 의사로 재직하며 보스톤 한인사회의 발전과 위상 제고에 기여했다. 이민 초기, 의료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한인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왔으며, 20여년 간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이사장을 맡아(1978~2000) 차세대의 정체성 함양과 한글 교육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았다. 또한 1990년에는 김문소, 김영집 씨와 함께 뉴잉글랜드 한인시민협회를 설립,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 및 차세대 지도자 육성에 힘썼다. 세탁인들의 권익 옹호를 위해 세탁인협회 고문을 맡았을 당시(1994~2007)에는 친환경 기계 대체 위기, 중국산 철제 옷걸이 덤핑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미트 롬니 주지사, 마이크 혼다 의원 등 미국 정치인들을 만나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 냈다. 평소 차세대 지도자 육성을 강조하는 김 박사는 지난 2009년 보스톤 시장에 출마한 샘윤 보스톤 시의원을 적극 후원하기도 했다. 엄성준 총영사는 축사에서 김 박사의 공로를 언급하며 이번 포상이 그간의 헌신과 노력에 대한 한국 정부의 감사의 뜻임을 전했다. 또한 뉴잉글랜드 한인들과 함께 앞으로도 동포사회의 단합과 한ㆍ미 관계 발전을 위한 일에도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선우 한인회장 역시 한인들을 대표해 축하의 뜻을 전하며 “받으실 분이 받으셨다”고 인사를 전했다. 상장과 함께 훈장을 수여 받은 김은한 박사는 "이번 수상에 대한 실적이 여러가지 언급됐지만, 이는 나 혼자만의 노력에 의한 것이 아니라 많은 한인들이 함께 노력해서 얻어진 것”이라며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준 뉴잉글랜드 한인들에게 감사하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bostonkorea.com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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