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케어 모두 다시 등록 필요”
보스톤코리아  2014-11-05, 10:52:19 
22일 보스톤 소재 헬스커넥터 에서  진양 대표(오른쪽) 집무실에서, 제이슨 레퍼츠 미디어 담당 디렉터와 함께 인터뷰를 진행했다.
22일 보스톤 소재 헬스커넥터 에서 진양 대표(오른쪽) 집무실에서, 제이슨 레퍼츠 미디어 담당 디렉터와 함께 인터뷰를 진행했다.
2014-09-26

커넥터 사이트 새로 만들어 
기존 가입자도 재등록 해야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유다인 기자 =  매사추세츠 주에 거주하는 무보험 한인들은 오는 11월 15일부터 시작되는 오바마케어 공개등록기간에 가입신청을 해야 의료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매사추세츠에 합법적으로 거주하는 한인들은 누구나 오바마케어를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패널티를 받지 않는다. 시민권, 영주권자 뿐만 아니라 취업비자, 투자비자, 학생비자 등 각종 합법비자를 소유하고 일정소득 이상을 올리는 한인 및 유학생들은 반드시 오바마 케어에 가입해야 한다는 의미다. 

오바마 케어의 매사추세츠 버전 보험거래소(MarketPlace)인 헬스커넥터(Health Connector)를 통해 보험을 신청하지 않는 경우 반드시 연방정부 규정에 적합한 충분한 커버리지를 갖춘 보험 즉 Qualified Health Plan(QHP)에 가입하면 된다. 그러나 가능하면 헬스커넥터에서 보험을 선택하는 것이 훨씬 안전하고 쉽다. 2015년 오바마케어 공개등록기간은 11월 15일부터 내년 2월 15일까지다. 

매사추세츠 주의 오바마케어를 관장하는 기관 매사추세츠 헬스커넥터 진양(Jean Yang) 대표는 22일 “이미 오바마케어 혜택을 받고 있는 현 가입자는 물론 새로 가입하고자 하는 무보험자 모두 새롭게 만들어지는 웹사이트를 통해 등록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지난해의 경우 사실상 매사추세츠 주는 커넥터 웹사이트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상당수가 종이신청서로 등록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었다. 현재 주정부는 문제가 된 기존의 사이트를 전면 폐쇄하고 새롭게 웹사이트를 제작 중이다. 진양 대표는 “이번 웹사이트는 기존의 웹사이트에 비해 훨씬 간편하고 쉽게 등록할 수 있게 만들고 있다며 등록기간까지는 준비가 완료될 것”이라고 전했다. 헬스커넥터 웹사이트 주소는 (https://www.mahealthconnector.org/)그대로이다. 

양 대표는 “오바마케어 혜택을 받고 있는 현 가입자는 물론 새로 가입하고자 하는 무보험자 모두 새롭게 만들어지는 웹사이트를 통해 등록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지난해 오바마케어를 신청했던 모든 사람의 정보가 신규 웹사이트 시스템에 자동적으로 이체가 되지 않아 새롭게 신청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헬스커넥터 진 양 대표는 “가능하면 웹사이트를 이용해 등록하는 것이 가장 손쉽고 편리하며 이것이 불가능한 경우는 전화로 등록을 시도하라”고 강조하고 그래도 정말 어려운 경우 “종이신청서를 작성해 등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헬스커넥터를 통해 보험혜택을 받고 있는 가입자와 매스헬스(Masshealth)를 통해 보험혜택을 받는 사람들에게는 새로 등록을 안내하는 우편이 10월에 발송되며 우편을 받지 못한 한인들은 전화로 문의해야 한다. 

등록기간을 놓쳐서 보험에 들지 못하는 한인이 많다. 무보험자에 대한 벌금은 올해 소득의 1% 혹은 $95로 비교적 경미하다. 이 벌금은 연말 세금보고 때 부과된다. 내년부터는 2% 혹은 $325로 인상되기 때문에 공개등록기간을 놓치지 않고 신청하는 것이 좋다. 

서류미비자(Undocumented)인 경우 오바마케어 가입은 불가능하지만 매스헬스 리미티드를 비롯 헬스 세이프티 넷(Health Safety Net)등을 통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다. 헬스세이프티넷 신청 및 문의는 877-910-2100로 할 수 있다. 



오바마케어 용어 해설 2
헬스커넥터(Health Connector): 매사추세츠의 오바마케어를 관장하는 기관, 처음으로 매사추세츠 주 전주민 의료보험을 관리했던 행정기관이었다. 보험회사들의 보험플랜과 의료보험 소비자인 각 개인들을 연결하는 의료보험 거래소를 뜻하기도 한다. 

매스헬스(MassHealth)/메디케이드:  매사추세츠 보건인적서비스부가 관할하는 의료보험 프로그램으로 중저소득층을 위해 메디케이드(Medicaid)와 아동건강보험(CHIP)을 포함한 메디케이드의 매사추세츠 버전이다. 메디케이드는 저소득층, 아동, 임산부, 장애인 등을 위해 정부에서 지원하는 국민의료 보조 제도로 빈곤선의 133%이하에게 제공한다. 시민권자와 영주권자로 미국에 5년 이상 거주한 사람들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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